My Voice2008/10/25 21:57

내 편을 들어주는것까지 기대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이해는 해줄줄 알았는데

그 몇마디로 모든걸 잘라버렸네

그 말이 나한테 크게 상처가 될 내용은 아니었지만

잔인해. 그런식으로 말하는건.

내가 이해한다고 하면 좀 건방진게 되는건지도 모르겠지만

왜그랬는지 조금은 알것같기도 해

그래도

미안하지만 친구, 크게 실망했네

내가 현실을 모르고 그저 눈이 멀었기 때문에 푸념을 한게 아니야

짜증이 났는지 어쨌는진 모르겠지만

너한테 질문을 한게 아니야.

난 이미 마음을 다 정했다구.

그저 기운내라는 한마디가 듣고싶었을 뿐이고

그게 그렇게 많은걸 바란건 아니었을텐데

그렇게 날 뿌리치고 가버려서 좋았을까.

내가 대체 어떻게 해야할까.

모두다 안고 끌고 가자니

내 상처가 너무 크고

내가 상처를 받기 싫어서 모두 과감히 던져버렸더니

많은걸 잃게되네

잃게될걸 예상 못한건 아니지만.

시간이 약이 될까?

이번만큼은

시간이 약이 되기도 힘들지 않을까?

그리고 상처받기 싫어서 모두 던졌지만

결국 상처는 또 남는구나

너까지 그럴줄은

그래도 그렇게 나올줄은 몰랐는데.



Posted by MAG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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