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크리스마스날, 어느곳이건 커플들의 행진이 이어졌지만..

역시 우리 남정네들은 겁도없이 이렇게 모였습니다..

하여간 군인들이 휴가만 나오면 이렇게 위험한 날이라도 모여주는 우리네 의리.. 크으...


이 일화중 나오는 젓가락질에 대한 배경지식은 2008/12/20 - [Photo Journal] - 고삼팸 강남역 점령하다!

에서 찾을수 있습니다.



민중: 아.. 나도 민간인이 된지 얼마 안되었지만.. 젓가락질의 중요성은 정말 나오자마자 알겠더라구..


메기: 그러게말이야.. 젓가락질이 정말 하면 할수록 어려워.. 요샌 슬럼프라 잘 늘지도 않아. 매시간마다 10분씩 연습하는데도...


철기: 난 군인이라 젓가락질 그거 뭔소린지 모르겠는데? 뭐야 대체?


민중: 넌 그런거 관심갖지말고 빨리 제대나 해 ㅋ
너네 그러고보니 젓가락질 형편없지. 너희처럼 한심한 친구들과 크리스마스를 보낼순 없지.. 난 갈테니 뭐 너넨 알아서 궁상맞게 놀아라..


메기: 야 그레도 뭐 말이 그래... 다들 열심히 젓가락질 연습하는 애들한테.. 좀 심한거 아니야?


메기: 사실 뭐 저도 할말이 없긴 해요 하하하..


메기: 철기야 좀 비켜줄래? 니가 젓가락질 최하레벨이라는 사실을 처음엔 그냥.. 참아보려고 했는데..
더이상 신경이 거슬려서 불편하네. 좀 저리 비켜라.


철기: 내가 그렇지 뭐


종원: 젓가락질때문에 스트레스받느니.. 너네들도 그냥 나처럼 게이가 되버려! 그럼 젓가락질 안해도 돼!


온갖 과일 치즈 과자 와인 위스키 맥주 로 화려한 크리스마스 파뤼~


꽃: 야이 슈렉들아 이게 뭔 난장판이냐.. 너네 갈때 다 치우고가라.. 말 안들으면 젓가락으로 치우게 할거야. 젓가락질 못하는 한심한놈들..


종원: 당연한거겠지만, 나의 취향으론 너희들의 젓가락을 향한 집착을 도저히 이해할수가 없어.. 날봐.. 얼마나 편해 젓가락질 못해도 되고.


메기: 불쌍한것.. 난 이렇게 야동이라도 보면 기쁘기라도 하지..


철기: 저기, 종원아.. 나도 너처럼 편해지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되는지.. 조언좀 해주겠니?


꽃: 야이 슈렉들, 너네 둘은 어서 썩 여기서 꺼져 ㅋㅋ


종원: 에이 꽃 왜그래, 오늘은 즐거운 크리스마스잖아 하하하


이렇게 또 한번의 비극적인 크리스마스가 지나갔습니다.
네, 네, 아기예수의 탄생이야 뭐 축하할 일입니다만...


뭐 철기처럼 매사를 이렇게 긍정적으로 살면 이런 암울한 상황도 별거 아닙니다. 지화자 2009!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Posted by MAGWI

트랙백 주소 :: http://www.samagwi.net/trackback/118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