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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결과: FC서울 2 vs 4 감바오사카
경기일시: 2009.3.17 20시
경기장소: 서울월드컵경기장
관중수: 11197



안녕하세요, 마귀입니다.
오랜만에 본인 사진을 올려보네요.
FC서울이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준 끝에 감바오사카에 4:2라는 부끄러운 스코어로 패하고 말았습니다.
저는 나름 흥미 요소가 많은 경기로 생각해서 관중이 많이 올것 같았지만, 리그보다 떨어지는 챔피언스리그의 인지도,
그리고 평일경기였다는 점 때문인지, 관중은 11,000여명 정도로 집계되었습니다...

경기 사진을 보여드리고 간단한 관전평을 전해드리기에 앞서
이날 경기에 저와 함께한 이들입니다.


제 고등학교 동창들입니다.
왼쪽은 일반인이고 오른쪽은 노도부대 장병입니다.


이 턱수염 산적같은 사람은 제 대학 같은과 동기,
그 너머에 보이는 아주 아리따운 아가씨는 이친구의 동아리 후배 새내기랍니다.
09학번, 저랑은 다섯살차이가...


경기전 FC서울 선수들의 몸푸는 모습입니다.
최근 FC서울 전력의 핵심이라고 할수있는 기성용과 김치우 선수의 얼굴이 보입니다.


항상 친숙한 최용수 코치입니다.
나이살이 많이 늘은듯한 모습입니다.


감바 오사카 응원단입니다. 그리 적지 않은 규모의 응원단이 일본에서 건너와 경기를 관람합니다.
이번시즌 울산현대에서 감바오사카로 이적한 박동혁 선수를 응원하는 플래카드가 보입니다.
울산현대가 리그 및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대단히 고전하고 있는데, 박동혁 선수의 공백이 그 이유중 큰 부분을 차지하니, 대단히 아쉬운 부분입니다.
왼쪽으로 잘 보면 골! 골! 골! 18 조재진 이라는 플래카드도 보입니다.


감바오사카 박동혁 선수의 몸푸는 모습.


데얀 선수입니다. 최근 경기들에서 상당히 아쉬운 모습을 모여주고 있는데, 이날 경기에서도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합니다.


지난시즌 FC서울의 수비에서 정말 큰 역할을 해준 아디 선수입니다.
FC서울의 특이한 점은 바로 이 용병 아디 선수가 나이가 많은편이기 때문에, 리더역할을 해준다고 합니다.
타 팀의 경우 용병이 리더쉽을 발휘하는 경우는 별로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디는 젊은 선수들에게 때로는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고 선수단을 이끌어 준다고 하는군요.


이날 경기에서 한골을 기록한 정조국 선수입니다.


기성용 선수는 다가오는 다가오는 주말의 리그 경기, 그리고 4월1일 월드컵 최종예선 북한전, 그리고 4월4일 K리그 수원전이라는 강행군을 감당해 내야 할텐데요.
개인적으로 아마 올시즌을 어떻게 치뤄내느냐가 기성용 선수가 어떤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지를 결정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과거에도 반짝 대단한 주목을 받다가 서서히 기울어간 선수들이 아주 많이 있었지요.
언론에서 '축구천재' '축구신동' '한국축구의 희망' 이런 수식어들을 붙여준 선수들.. 그런 신동들을 다 모아놓으면 세계최강의 대표팀이 나올텐데.
얼마나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하는 젊은 선수들이 많은지 엿볼수 있는 대목입니다.. 기성용 선수는 어려움을 잘 극복해서 정말 대성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김진규 선수의 슈팅 장면입니다.
김치곤 선수와 더불어 FC서울의 중앙수비를 책임지고 있는데, 이 두 선수의 이름값과는 달리 최근 경기에서 정말 기대이하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청용 선수입니다.
측면에서 넘치는 센스로 경기분위기를 한순간에 바꾸는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경기 중 기복이 심하고 체력적인 문제가 있는듯해 보입니다.
이날 경기에서도 후반 중반으로 갈수록 몸싸움에서 밀리고 시야가 좁아지는듯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기성용 선수와 마찬가지로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 내야 할텐데, 단점을 보완해 이번 시즌이 지나갈수록 멋진 모습을 보여줄수 있을거라 확신합니다.


감바오사카 조재진 선수의 몸푸는 모습입니다.
조재진 선수는 지난시즌 전북에서 조금은 아쉬운 모습을 보였는데,
이날 경기에선 정말 발군의 기량을 보여주었습니다.
공간 창조와 포스트플레이, 공간으로 열어주는 패스 등등.. 특히 공중볼 다툼에서 높은 타점과 넘치는 투지로 FC서울 수비진들을 압도합니다.
결과적으로 2개의 어시스트라는 결과로 활약을 보답받습니다.


조재진 선수를 응원하는 걸개가 보입니다.
조재진 선수의 등번호가 18번인데, 여긴 19번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선수 입장


스크럼을 짜고 화이팅을 외칩니다.


감바오사카의 9번 루카스 선수입니다.
이날 감바오사카의 공격은 아주 파괴력이 넘쳤다기보단, 팀 전체의 조직력 완성도가 대단히 높아서 위협적이었습니다.
FC서울 수비진의 부진도 거기에 맞물려 더욱더 톱니같은 조직력에 날개를 달아주었죠.
루카스 선수는 조재진 선수가 만들어준 공간에서 패스를 받고 다시 내주는 플레이로 위협적인 공격을 전개합니다.


공간으로 침투하는 조재진 선수입니다.


이날 FC서울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한 레안드로 선수입니다.


딱히 플레이가 대단히 뛰어난건 아니었지만, 적은 수의 찬스에서 확실히 골을 기록해줍니다.
대단한 집중력과 골결정력을 보여주었다고밖에요. 운도 따라주었지요.
물론 FC서울 수비진들이 마크를 놓친 부분이 레안드로 선수의 해트트릭의 첫번째 이유이지만요.


전반13분, 한태유의 패스미스를 루카스가 가로채 야마자키에게 패스, 바로 FC서울 골대 왼쪽을 가르는 강력한 슈팅을 날립니다.


선제골을 빼앗긴 FC서울은 반격을 시도하지만...


불안한 수비탓에 계속 감바오사카에게 역습기회를 내주고, 결국 주도권 싸움에서도 밀리게 됩니다.
결정적인 슈팅기회에서 공이 살짝 빗나간후 아쉬워하는 조재진.


프리킥 기회를 맞는 FC서울.
김치우 선수가 처리하지만, 멀리 날려버리고 맙니다.
FC서울은 전반전 계속해서 오른쪽 공격에 치중해서 플레이를 합니다.
왼쪽 측면에서 확실히 풀어줄 플레이어가 조금 부족한게 이번시즌 FC서울의 약점 아닐까 싶습니다.
우측 측면엔 이청용 김승용 등의 공격자원이 있는 반면, 왼쪽은 이상협 선수가 있지만 주전 출전 기회는 자주 얻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김치우 선수는 왼쪽 측면에 국한되기보단 그라운드 전체를 누비는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고요...


선수들은 몸을 풀고있습니다.


전반은 우측의 이청용과 안태은 선수의 플레이가 조금 아쉽습니다.


서울이 1:0으로 전반에 한골 뒤진채로 후반전을 시작합니다.


53분, 정조국 선수의 골이 터집니다.
FC서울은 계속해서 감바오사카의 골문을 두드리고 결정적 찬스도 여러번 있었습니다만, 골키퍼의 선방과 불운에 아쉬워하다가 정조국 선수가 골을 기록합니다.


사이드라인 쪽에서 몸을 풀던 선수들에게 달려가 축하인사를 나누는 정조국 선수.


좋은 프리킥 찬스를 맞아 기성용 선수가 직접 처리를 합니다만, 아주 간발의 차로 골문을 빗나가고 맙니다.


코너킥 찬스도 계속됩니다만 골을 기록하지는 못합니다.
두어번의 코너킥 찬스에서 공을 머리에 맞추는데는 성공하지만 골키퍼 정면, 골대를 맞고 나오는 불운을 겪습니다.


감바 오사카에게 내리 두골을 허용해 스코어는 3:1로 벌어지고, FC서울 선수들의 발은 점점 무거워만 집니다.
측면에서 경기를 풀어가려고 하지만, 공간을 열어주는 플레이가 부족하고 공격 방향전환이 매끄럽지 않아 선수들이 계속 고립되는 결과를 낳게됩니다.
그리고 좋은 슈팅타이밍을 많이 놓치는 FC서울의 고질적인 문제가 이날 경기에서도 여실히 드러납니다.


결국 스코어는 4:1로 벌어지고, 후반 종료 직전 이상협 선수의 헤딩골로 4:2라는 스코어로 경기가 종료됩니다.


문수: 와~ 내가 감바오사카 응원했다~ 나는 별로 짜증 안난다~


올시즌 K리그 우승후보 1순위로까지 꼽히던 FC서울, 막상 전남전 6:1 대승 이후에 뚜껑을 열어보니 수비에 상당한 불안을 노출합니다.
또 리그와 AFC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해야 하는 빡빡한 스케쥴, 이을용 선수의 이적으로 인한 리더의 부재, 젊은 선수들이 경험 부족..
이 모든 악재들이 겹쳐서 흠칫 부진의 수렁에 빠질수 있지 않을까 하는 염려가 됩니다.
당장 이번 주말에도 광주와의 원정경기를 치뤄야 하는 상황..

이 모든 악재를 딛고 FC서울이 선전하는 모습을 볼수있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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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AG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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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ソウル遠征まとめ

    Tracked from 逃避日記 2009/03/21 22:46  삭제

    ■韓国側の観戦記など ・[観戦評]ACLグループリーグ FCソウル対ガンバ大阪(

  2. Subject: For Korean reades

    Tracked from 逃避日記 2009/03/21 23:29  삭제

    If your translation site don't read my articles, you can try this site( http://www.excite.co.jp/world/korean/web/). I hope it's result (for example ->) is enou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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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박문수 2009/03/18 06: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털이 왜 더럽지
    있을텐데 형 친구가 찍은 사진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