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결과: FC서울 2 vs 1 제주 유나이티드
경기일시: 2009.6.20 20시
경기장소: 서울월드컵경기장
관중수: 1117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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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말고사도 끝나고 드디어 K리그가 재개!
비가 오는 날씨에도 11000명의 관중이 찾아 썰렁하지 않은 경기였어요.
오늘도 역시나 드라마틱한 경기가 펼쳐졌습니다.
서울이 제주에 2:1로 역전승을 거두고 리그 선두자리를 되찾았지요.
고명진 선수와 박용호 선수의 골로 비오는날 서울월드컵경기장은 흥분의 구렁텅이가 되었습니다.
언제나 힘찬 응원을 펼쳐주는 FC서울 서포터입니다.
저도 목소리 높여 응원하긴 하지만 사진찍느냐고 좀 사이드로 빠져 있는데, 저 속으로 들어가고 싶은 마음은 항상 굴뚝.
비가 와서 그런지 유니폼 위에 흰색 옷을 하나씩 더 껴입은 선수들.
대중교통 이용의 날을 맞이하여 탤런드 박은혜 씨가 이날 시축을 해주었습니다.
멋진 시축을 보여준 박은혜씨
언제나처럼 스크럼을 짜고 승리를 다짐해 봅니다.
김치우 선수와 한태유 선수가 부상이어서 오늘은 중앙 미드필드에 기성용 선수와 고요한 선수가 출전하였습니다.
고요한 선수는 아직 경험이 부족한지 전반전 아쉬운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되었습니다.
제주는 꽤나 유기적인 플레이를 보여주며 서울과 미드필드에서 팽팽히 맞섰습니다.
서울은 전반 내내 별다른 활로를 찾지 못하고 그나마 있었던 몇몇 찬스에서도 골을 만들어내는데 실패합니다.
전반 7분, 오베라 선수가 서울 수비를 완전히 무너뜨리는 긴 패스를 받아 로빙슛으로 골을 기록합니다.
그리고 나서 이어지는 지지부진한 경기. 서울은 답답한 경기를 펼치고 제주는 간간히 날카로운 긴 패스로 서울 수비 뒷공간을 노립니다.
김영신 선수와 이상협 선수의 미드필드 다툼
결승골을 기록한 박용호 선수
코너킥을 허용한 서울. 김호준 골키퍼는 이날 1:1 찬스를 멋지게 막아내는등 뛰어난 활약을 펼쳤습니다.
제주 응원석 S석입니다. 꽤 많은 사람들이 있어서 놀랐는데, 다들 오렌지색 막대풍선을 들고 있었는데, S석 입구에서 나눠준것인지 궁금합니다.
서울 월드컵 경기장 응원석의 경우 3층중 2층의 반 정도까지 지붕이 덮여있는데, 굵은 비가 아닌 흩날리는 비가 오다 보니
비가 지붕이 한참 많이 덮여 있는 부분까지 들이쳐서 사람들이 다 구조물 밑 비가 들이치지 않는 곳에 모여있습니다.
제주의 한동진 골키퍼, 경기중 불안한 모습을 몇번 보이더니 고명진 선수에게 약간은 실수성 동점골을 내줍니다.
기성용 이청용 선수가 출전을 했지만, 월드컵 예선전의 여파 때문인지, 앞으로 다가오는 가시마와의 ACL 16강전 경기를 위한 체력 배분 때문인지
아주 임팩트 넘치는 모습을 보이진 못했습니다. 잔실수도 꽤 나왔구요.
프리킥을 얻은 FC서울, 기성용 선수가 처리합니다.
대체로 코너킥과 프리킥 기회를 모두 매끄럽게 진행하지 못하고 찬스를 살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기성용 선수 체력적으로 어려움이 있을텐데, 비오는날 경기여서 더욱 힘들것 같습니다.
코너킥 처리하는 기성용 선수
늦으막한 후반 38분, 고명진 선수가 아크 정면에서 왼발 슛, 그리 강하지 않은 슈팅이었지만 한동진 골키퍼의 손을 스치고 골이 됩니다.
주저앉은 제주의 강준우 선수
한동진 선수는 그라운드에 누워 한참을 일어나질 못합니다.
그리고 종료 직전 후반 44분, 이청용의 크로스를 박용호 선수가 헤딩해 역전골을 성공시킵니다.
무아지경에 빠진 서울 선수들.
박용호 선수 정말 기뻐하는군요.
한참동안 그라운드에서 기뻐합니다.
번쩍 뛰어오르며 서포터들에게 주먹을 불끈 쥐어보이는 박용호 선수
결국 경기 종료, 서울이 제주에 역전승을 거두고 일단 리그 선두 자리를 되찾습니다.
이제 다가오는 6월 24일, 서울은 가시마 앤틀러스와 ACL 16경기 단판승부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부상선수가 많아 좀 아쉽지만, 이날 승리를 토대로 계속해서 상승세를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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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팬이신가봐요!!ㅎ 사진 잘보고 갑니다!^
알레서울입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