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라 그런걸까.
요새 내가 이상하다.
예전에도 이상했던것처럼 이상한데도
그래도 이상하다.
이제 그러지 않겠다고 수없이 다짐했건만.
어김없이 또 이상해졌다.
이상해져버린 나는
행복하고
괴롭다.
그저 고맙고 행복하지만
매번 이럴때마다
참 괴롭다.
차가운 칼날같이 시퍼런 하늘이 눈속 한가득 베고 들어올때쯤
매번 이러는게
난 괴롭다.
자유로워지고 싶다.
그렇지만
그러기 싫다.
정말로 아이러니한 인생이다.
My Voice2008/10/06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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