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학생'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9/09/09 정통 학원드라마 '복학생' 시즌2 (5)
  2. 2009/03/02 암울한 복학생이 된 날 (6)
Photo Journal2009/09/09 00:25

1공학관에서 스물스물 기어나오는 이 복학생들을 보라..
바로 Ti-89 와 공업열역학 책을 꺼내 당신을 후려칠것같은 기세다...


밥먹을때도 험악하게...


언제나 우리의 무대는 중도
아가리를 벌리고있는 악마소굴의 형상을 하고있는 악의구렁텅이 중도
언제나 던젼으로 드래곤을 사냥하러 가는 심정으로...


복학생에게 배는 필수


아이스크림 하나를 먹더라도 아저씨처럼 관록있게, 무게있게


뭐 혹은 불쌍하게


가위바위보에 져서 아이스크림을 산자와


이겨서 얻어먹는자... 세상은 이런 러시안룰렛...


벌써 정치적인..


잠을 못자서 눈에 쌍꺼풀이 생겨도


누가 알아주느냐마는 방긋 웃어보고


그저 공허한 마음에 먹고남은 아이스크림 막대기만 씹어볼 뿐이고...


그래도 우리에게 동심은 남아있을 뿐이고...


동역학에 대적할것은 담배 뿐이고...


안될것같아도 인상한번 팍 쓰고 다시 한번...


복학생도 노을이 아름답다는건 알고있고..
오히려 더 잘 알고있을지도 모르고...


남들처럼 싸이에 똥폼사진 올려보고 싶을 뿐이고



전국의 복학생 여러분! 특히 공대생! 그중에서도 특히 기계과 복학생 여러분!!
악의 구렁텅이 중도가 오늘 당신을 불러도, 예비군 훈련이 짜증나고 여후배가 당신을 벌레보듯 하여도

우리는 무적의 복학생! 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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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AG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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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진 잘 보았습니다.
    리얼한 친구분들의 사진 속 모습이 보기에 좋았습니다. 복학생이란 자부심을 가지고 하루하루 달리세요! ^^

    2009/09/09 01:01 [ ADDR : EDIT/ DEL : REPLY ]
  2. 안다미

    오빠 너무 웃긴데요?!^^ㅋㅋ

    2009/09/12 16:11 [ ADDR : EDIT/ DEL : REPLY ]
  3. 지나가는이

    아 한양대 학우님이시군요 반갑네여 ㅋㅋㅋ
    글 너무 재밌게 쓰셨네요 웃고갑니다 ㅋㅋㅋ

    2010/08/13 16:01 [ ADDR : EDIT/ DEL : REPLY ]

Photo Journal2009/03/02 23:50

샤방샤방 신입생들로 학교가 붐빈 포근한 날씨의 삼월 둘째날..

전 2년만에 웬수같은 학교로 컴백을 했습니다..

같은학년에선 나이가 많네요.. 재수도 했고.. 그나마 군대를 칼같이 다녀와 칼복학을 해서 다행입니다..

월요일은 수업이 두개인데..

두 수업다..

아는사람이 한명도 없었습니다. 누구도 알아봐주지 않는 복학생.

수업엔 나보다 훨씬 어려보이는 4학년 학생들. 08학번 아이들..

후우.. 이제 학교에서 마주치게 될 09학번들 남자아이들이 보통 군대에 다녀와서 복학할 때쯤이면

전.. 서른살이 되있겠네요 ㅠㅠ


수업이 끝나고는.. 홀로 중도에 갔습니다..

뭐 저녁때 학교 근처에 봉사활동하러 가야하기도 하고..

근데.. 집에 가봐야 할일도 없고..

또 놀아주는 사람은 커녕 알아봐주는 사람도 없으니 이건..

앞으론 중도에서 살겁니다 정말로.. 뭐 딴거 특별히 없는날은 10시 중도퇴근으로..

복학생들 무섭다고 하는데 왜그런지 이해가 되네요

뭐 마음을 독하게 먹었다기보다.. 아무도 안놀아주다보니 할게 공부밖에 없는거죠 도저히


그저 공수책만 뒤적여 봅니다..

미분방정식 푸는데 결정적인 적분은 하나도 생각이 안나고..

무슨.. 삼각치환이며.. 부분적분이며.. 그런거.. 정말.. 한개도. 단 한개도. 생각이 안납니다.

코사인 적분하면 사인 되는거 정도나 기억나나 말까 하네요.. 그것도 확신이 안설정도.

가련한 복학생입니다 정말..


이건뭐.. 밥도 이런걸로 혼자 먹고..

군대밥보다야 훨씬 맛있긴 하지만, (사실 2500원짜리 치고 뭐 바깥에비하면 엄청 훌륭합니다.. 한식을 먹고싶긴 한데 학식 한식이 워낙 완전짜고 맵고 그래서 도저히.. )

계속먹으면 질릴테니 조금 루트를 다양화해볼 필요가 있겠네요. 그래봤자 뭐 똑같은 레퍼토리 무한반복이겠지만.


암튼 이제 정말 복학생입니다.

살아남기위해 발버둥 쳐야지요 뭐 어쩌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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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외로움과싸우며

    님 저도 복학생 힘내세요 .... 저도 수업 개강했는데 그룹 과제가 두려워요 알아서 조 짜라고 하는데 어케해야할지.,,,.

    2009/03/03 20:23 [ ADDR : EDIT/ DEL : REPLY ]
    • 네 우리 같이 힘내자구요!!! 복학생 아자!!! ㅋ

      2009/03/04 00:59 [ ADDR : EDIT/ DEL ]
  2. ... 저도 이제 멀지 않았습니다. 군대(...)

    2009/03/03 23:10 [ ADDR : EDIT/ DEL : REPLY ]
    • 로무스님은 고등학생인데, 벌써 군대 걱정을 하나요. 그리고 군복무 기간도 점점 많이 짧아지고 있으니, 넘 걱정 마세요~

      2009/03/04 00:59 [ ADDR : EDIT/ DEL ]
  3. 하얀마음

    저두 빨리 그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현재 현역이라는 ㅠ.ㅠ

    2009/03/05 20:22 [ ADDR : EDIT/ DEL : REPLY ]
    • 군생활 너무 괴로워 마시고 몸건강히 전역하여 복학하시길 ^^

      2009/03/05 21:50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