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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15 - [The Big Green/2009 FC SEOUL] - K리그 2R FC서울 vs 강원FC 그 현장에서

경기결과: FC서울 3 vs 0 대전
경기일시: 2009.9.27 17시
경기장소: 서울월드컵경기장
관중수: 14109명

AFC 챔치언스리그 8강 원정 움살랄과의 경기에서 석연찬은 심판의 판정 끝에 패배하고 돌아온 FC서울.

피로와 시차가 채 가시기 전 대전과의 중요한 K리그 경기를 치뤄 화끈한 골잔치를 펼치고 K리그 선두를 수성했습니다.

일요일 오후경기는 토요일 저녁 경기보다 부담이 조금더 있지만 시즌 내내 만여명에 가까운 관중이 경기장을 찾던것에 비해

14000명에 이르는 관중이 경기장을 찾아 멋진 경기를 관람하였습니다.

물론 지난 전북과의 홈경기에 36000명이 넘는 관중이 온것에 비하면 많이 줄어든 수치이긴 합니다.


오늘은 지인들과 함께 경기장을 찾았는데 비가 올 가능성이 높았기 때문에 지붕이 덮여있는 E석에서 이번시즌 처음으로 관람하였습니다.

E석에서 FC서울 서포터 수호신의 모습을 보니, 시즌 초반 서포팅 보이콧을 했던 일.. 맨유전에서 안타까운 응원을 펼쳤던 일.. 최근 있었던 귀네슈 감독님을 위한 모금까지

많은 일들이 생각이 나더군요..


첫골은 아주 빨리 터녔습니다. 움살랄전에서도 벼락같은 선제골을 터뜨린 정조국 선수,

전반 6분, 데얀 선수가 슈팅한 공을 재차 집아 슈팅을 해 득점에 성공합니다.


대전의 최은성 골키퍼. 그러고보니 2002 월드컵 대표로 활약한 골키퍼 3명 모두 현재까지 K리그에서 모두 활약을 보여주고 있네요.

김병지 선수가 어디까지 출장 기록을 이어갈지도 궁금합니다.


프리킥 준비하는 기성용 선수.





프리킥을 올리는 기성용 선수.

기성용 선수의 날카로운 프리킥은 정말 위협적인 무기입니다. 올 시즌이 끝나고 기성용 선수가 이적하면 FC서울은 전력에 큰 타격을 입게될텐데

기존 선수들이 훌륭하게 성장해 주겠지만 기성용 선수의 역할을 해줄 수 있는 대체 자원을 반드시 확보해야 되겠습니다.


FC서울 벤치의 모습입니다.


다시한번 프리킥을 준비하는 기성용 선수.


대전은 페널티에어리어 좌우에서 파울을 여러차례 범해 서울이 몇차례 세트플레이 기회가 있었습니다.


스테반 선수와 김진규 선수와 대화하는 주심.


결국 전반 42분, 세트플레이 기회에서 정조국 선수가 기성용 선수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머리로 감각적으로 받아넣어 스코어는 2:0이 됩니다.


기뻐하는 선수들


공격 전개하는 기성용 선수


최용수 코치와 몸을 푸는 박용호 선수.

부상으로 한동안 아웃되었던 박용호 선수, 후반 36분에 교체투입되며 9월30일 움살랄전 출전을 점쳐볼수 있게 되었습니다.


후반전을 앞두고 선수들이 스크럼을 짜고 화이팅을 외칩니다.


후반전 대전의 킥오프.


계룡산 루니라 불리는 고창현 선수입니다.

고창현 선수는 이날 경기 대전 선수들중 단연 군계일학이었습니다. 공격쪽으로 나가는 패스부터 크로스, 세트플레이까지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한차례 문잔 앞에서 직접 프리킥을 처리해 벽을 넘겨 김호준 선수가 간신히 공을 쳐낸 멋진 장면도 있었습니다.


우승제 선수와 아디 선수.


아디는 몇차례 과감한 공격가담으로 관중들의 박수를 받았습니다.

특히 전반 최전방까지 드리블 돌파후 슈팅을 날린 장면은 아주 즐거운 장면이었지요.


FC서울 수비의 핵심 아디.


공 끌고들어가는 데얀


뒷공간으로 공 내주는 정조국 선수.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준 고명진 선수입니다.


후반 21분, 정조국 선수가 나오고 이상협 선수가 투입됩니다.


이상협 선수, 움살랄전 이후 머리를 다시 검개 염색한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후반 33분, 이상협 선수가 정말 멋진 쐐기골을 터뜨렸습니다. 김한윤 선수가 미드필드 후방에서 내준 긴 패스를 골대 왼쪽에서 바로 논스톱 왼발 슈팅,

각이 좁았으나 날카롭게 반대쪽 골대로 빨려들어가며 스코어가 3:0이 됩니다. 이상협 선수의 이번시즌 첫골.


FC서울 선수들 모두 기뻐합니다.


경기 종반, 선수들끼리 충돌이 일어났습니다.


FC서울이 승점 45점으로 계속해서 리그 1위를 달립니다.

그뒤로 전북이 1점차인 44점으로 바짝 서울을 추격하고 있고, 포항이 승점 40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4위부터 6강 플레이오프 티켓이 주어지는 6위까지는 전남, 성남, 인천이 각각 34, 33, 33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뒤로는 전체 16개 팀중 13위인 강원이 25점을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순위다툼이 아주 치열합니다.

시즌 종반으로 달려가고 있는 2009 K리그. 과연 FC서울이 마지막까지 선두를 지켜낼수 있을지.

또 다가오는 9월30일 AFC챔피언스리그 8강 움살랄과의 2차전에서 멋지게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오를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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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결과: FC서울 2 vs 1 전북현대
경기일시: 2009.9.12 20시
경기장소: 서울월드컵경기장
관중수: 36764명

연속해서 패배를 기록하며 분위기가 가라앉은 FC서울

파죽지세로 승리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자리를 바짝 추격하고 있는 전북.

지는팀은 그야말로 선두경쟁에서 치명적인 타격을 입게되는, 외나무다리 경기가 펼쳐졌습니다.

시즌 중반, 전북에게 2:0에게 진 서울은 홈에서 멋진 역전승으로 지난 패배를 설욕하는데 성공하고 리그 선두자리도 수성했습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엔 올 시즌 K리그 최다 관중 36764명이 운집한 가운데 멋지고 화끈한 경기가 펼쳐졌습니다. 


정말 많은 전북팬들이 멀리 서울까지 원정응원을 와주셨습니다.


Don't Leave Us! 귀네슈 감독님 떠나지 말아달라는 통천.

서울아빠님들께서 제작하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경기내내 E석에서 전달되며 장관을 연출해냈습니다.

최근 귀네슈 감독님이 안좋은일이 많았는데, 이날 승리와 팬들의 성원으로 시즌 말까지는 아주 분위기 좋게 흘러갈것 같습니다.


전북 서포터 모습.


공중볼 다투는 김진규 이동국.


공 치고 올라오는 전북의 최철순 선수





이동국 선수. 정말 결정적인 기회가 많았는데, 모두 득점에 성공하지 못합니다.


에닝요 선수와 아디.


안태은 선수. 이날 경기에서도 패스 연결이나 걷어내기 부분에서 아쉬운 모습을 많이 보여준 안태은 선수입니다.

전북은 오른쪽 측면의 안태은 선수를 집요하게 공략하고 결국 선취골의 시작도 이쪽 측면이었죠. 앞으로 더욱 발전된 기량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에닝요 선수. 전북의 공격진 4인방, 루이스, 에닝요, 최태욱 이동국.

전반에 정말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서울을 힘들게 했습니다.

그러나 굉장히 많았던 결정적인 기회에 비해 모두 김호준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거나 골문을 벗어나면서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습니다.


코너킥 준비하는 이동국, 루이스.


루이스 선수는 정말 대단한 플레이를 보여주었습니다.

패스면 패스, 돌파면 돌파, 그리고 그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는 정말 멋졌습니다.


결국 전반 40분, 루이스 선수가 선취골을 터뜨립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전북이 거의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서울로서는 경기를 뒤집는일이 쉬워보이진 않았습니다.


환호하는 전북 서포터.


주장 완장을 차고있는 김상식 선수.


결국 전반전은 전북이 한점 앞선채로 종료되었습니다.

 
최근 정조국 선수의 골 침묵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 어서 빨리 득점포가 다시 펑펑 터졌으면 좋겠습니다.


후반전 들어 FC서울이 김승용 선수를 투입하며 굉장히 공세적으로 나왔습니다.

전반 8분, 코너킥 상황에서 김치곤 선수가 멋진 오른발 슈팅을 성공시키며 동점이 되었습니다.

위 사진은 급해서 셔터를 눌러서 찍힌 사진인데 뒷쪽 관중들의 기뻐하는 모습이 너무 리얼하여 좋은 사진인것 같습니다.


엠블럼에 키스하는 김치곤 선수.


다들 정말 기뻐합니다.


이번시즌, 공격에 합류해 심심치않게 골을 터뜨려주는 김치곤 선수입니다.


후반 15분, 정조국 선수가 이상협 선수와 교체됩니다.


그리고 후반 30분, 기성용 선수의 패스를 이어받은 데얀이 역전골을 성공시킵니다!


이상협 선수 정말 기뻐합니다.


전반이 전북의 페이스였다면, 후반전 대부분은 서울이 주도권을 갖고 경기를 풀어갔습니다.

전반에 서울을 괴롭혔던 전북의 화려한 패스플레이도 후반전 들어 크게 위력을 상실한 모습이었습니다.


진경선 선수와 김승용 선수.





경기 막판은 전북의 공세가 거세었습니다.

이동국 선수의 결정적인 로빙슈팅이 골대를 넘어갔고, 페널티에리어 바로 앞에서 얻은 이 프리킥을 브라질리아 선수가 실축하면서 서울은 위기를 넘겼습니다.


경기는 종료되고, 서울은 리그 선두를 지키는데 성공했습니다.


팬들에게 인사하는 선수들.

갈수록 호응을 해주는 관중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FC서울 홈경기 분위기가 몇년새 정말 많이 바뀌었어요..


그리고 귀네슈 감독님이 직접 서포터석 앞까지 오셔서 인사를 하고 있습니다.


귀네슈 감독의 발언들이 문제가 아주 없었던것은 아닐겁니다.

하지만 저리도 우리 축구를 사랑해주는 모습을 보여준 감독은 내외국인을 떠나서 정말 보기 힘들었던것 같습니다.

그의 말이 클럽팀의 감독으로써 발설하기에 부적절한 면이 있어 징계를 받았다고는 하지만

그의 말의 내용 자체가 일고의 가치가 없다고 넘겨버리지 말고 천천히 다시 처음부터 생각을 해볼 필요가 있는것 같습니다...


이날 FC서울 서포터 수호신은 귀네슈 감독님의 제재금 1000만원을 티셔츠 판매 등을 통해 모금하여 감독님께 전달하였습니다.

귀네슈 감독님께서는 2002년 월드컵 3위에 비할수 없을정도로 감동적이다 라고 하시며, 돈은 좋은곳에 기부하실 예정이라 하십니다.


이영진 코치와 데얀 선수가 영화 ET를 요새 본 모양이네요...


이날 경기의 MVP는 김호준 선수!

김호준 선수의 수퍼세이브들이 아니었다면 전북에게 승점3점을 내주고 선두자리도 내주었을테지요.

이제 FC서울의 다음경기는 아시아챔피언스리그 8강, 움살랄과의 원정 경기가 있습니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와 K리그 우승을 향해서 한발 한발 전진하는 모습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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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동키호테

    글 잘 읽고, 사진도 잘 보고 갑니다.

    2009/09/13 02:08 [ ADDR : EDIT/ DEL : REPLY ]
  2. ^^

    너무너무 잘봤습니다.
    님 쵝오ㅋㅋ

    2009/09/13 02:55 [ ADDR : EDIT/ DEL : REPLY ]
    • 남은 몇 홈경기들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2009/09/13 18:39 [ ADDR : EDIT/ DEL ]
  3. 비밀댓글입니다

    2009/09/13 10:09 [ ADDR : EDIT/ DEL : REPLY ]
  4. 멋집니다.

    정말로 멋집니다. 흐흐흐 좋은 사진들 많이 볼 수 있어서 너무 좋네요.

    혹 가능하시면 골넣고 오오렐레의 섭팅영상을 동영상으로 녹화가능하시면

    그것도 부탁드립니다. 헤헤

    자주 들릴께요

    2009/09/13 11:59 [ ADDR : EDIT/ DEL : REPLY ]
    • E석에서 관람을 한다면 수호신의 멋진 사진이나 동영상을 담을수 있겠지만
      항상 N석에서 관람을 해서요.. 오오렐레는 FC서울 홈페이지에 동영상이 올라와있긴 하니 참고하세요 ^^;
      감사합니다.

      2009/09/13 18:40 [ ADDR : EDIT/ DEL ]
  5. ㅜ.ㅜ

    FC 서울의 승리를 축하드립니다. ㅜ.ㅜ (전 전북현대 팬이라서...)

    그래도 FC 서울 뒤를 조심? 하세요^^ 다시 전북현대가 1위하러 ㅋ...

    2009/09/13 12:39 [ ADDR : EDIT/ DEL : REPLY ]
    • 전북 플레이오프때 다시 만나겠지요?
      1위는.. 두고보겠습니다 ^^;

      2009/09/13 18:41 [ ADDR : EDIT/ DEL ]
  6. aa

    ㅜ.ㅜ 라고 하신 전북현대팬분!
    절대로 서울의 1위를 따라잡으실순 없을껄요 !?

    2009/09/13 15:15 [ ADDR : EDIT/ DEL : REPLY ]
    • 겉으론 방심 자만 설레발은 금물! 이라고 말하고
      속으론 저도..ㅋ

      2009/09/13 18:42 [ ADDR : EDIT/ DEL ]
  7. ㅜ.ㅜ님.일단~축하의 진~심으로 감사드리구요~

    그럼....저희는....다음번엔 심판은 저희가 뫼시고 가겠습니다요 ㅋ

    2009/09/13 16:36 [ ADDR : EDIT/ DEL : REPLY ]
    • 정말 그놈의 심판 얘기는..
      어느경기든 어느팀경기든 빠지질 않네요...
      축구의 특성이라고도 할수있겠지만 올시즌 K리그, 정말 유난히 심합니다...
      귀감독님 말씀이 조금 정서상 부적절했다 뿐이지 아예 틀린말은 아닌게 거의 확실한것 같네요..

      2009/09/13 18:43 [ ADDR : EDIT/ DEL ]
  8. Blue Dragon

    사진 잘 보고 갑니다.

    어제 경기는 너무 간만에 오오렐레를 해서 버벅거렸었네요.

    감사합니다.

    2009/09/13 22:25 [ ADDR : EDIT/ DEL : REPLY ]
    • 정말 간만에 오오렐레였죠...
      홍염도 정말 오랜만이었구요.

      2009/09/13 23:40 [ ADDR : EDIT/ DEL ]


경기결과: FC서울 2 vs 1 포항스틸러스
경기일시: 2009.8.20 20시
경기장소: 서울월드컵경기장
관중수: 1249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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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컵코리아2009 4강에서 서울과 포항이 만났습니다.

재미있는것은 양팀 다 AFC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올라있고, 4강에 오르는데 성공한다면 AFC 챔피언스리그에서도 4강에서 만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두팀 모두 이번시즌 트레블을 목표로 하고 있는 바, 경기결과가 상당히 주목되던 1차전이었는데

1차전은 홈팀 서울이 포항을 2:1로 꺾고 4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였습니다.

또한 이날 승리로 FC서울은 2006년 6월 이후 대 포항전 8경기 연속 무패행진 (7승1무) 을 펼칩니다.

피스컵코리아2009 4강에 올라있는 부산과 울산은 전반을 1:0으로 앞서던 울산을 부산이 2:1로 역전승을 거둡니다.

4강 1차전에 앞서 감독들의 인터뷰에서 부산의 황선홍 감독은 결승에서 만나고 싶은 팀으로 특별히 FC서울을 지목했는데

과연 결승에서 만날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컵대회이고 평일 경기, 그리고 저녁시간임에도 30도를 오르내리는 열대야 속에도 꽤 많은 관중이 경기장을 찾아주셨습니다.

경기 시작 전 사진인데, 계속 관중이 들어와 중반에는 여느 K리그 경기 못지않은 관중수를 볼 수 있었습니다.


경기에 앞서 악수를 나누는 선수들.

이날 경기에 앞서 서거하신 김대중 전 대통령을 기리는 묵념이 있었습니다.

또 경기시작후 10분간은 응원을 자제하고 관중들 모두 차분하게 경기를 관람하였습니다.


화이팅을 외치는 포항 선수들.


역시 승리를 다짐하는 FC서울 선수들.


지난 8강전 퇴장때문에 결장하는 데얀 선수의 공백을 잘 메꿔준 안데르손 선수입니다.

데뷔골을 터뜨리며 무척 기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종민 선수 복귀 이후 출전시간이 부쩍 줄어든 안태은 선수.

이날은 경기에 출전하여 꽤나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직도 공격시 전개를 아주 매끄럽게 해주진 못하지만, 시즌 첫경기 강원과의 경기때를 생각해보면 정말 많이 발전해준 모습입니다.


멀리 포항에서 서울을 찾은 포항 서포터들.

중앙부분에 보면 017 마크가 달린 유니폼에 예전 이동국 선수의 번호인 20번을 달고 있는 여성 서포터분의 모습이 특히 눈에 띕니다.

대단한 열정이지요.


시즌초 뒷공간을 많이 내준다는 비판을 받았던 김진규 선수, 시즌 중후반으로 갈수록 튼튼한 수비를 보여주고 있고,

이젠 K리그에선 거의 톱클래스의 수비력을 예전처럼 보여주고 있습니다.


탈장으로 장기간 전력에서 제외되었던 김치우 선수.

아직은 감각이 완전치 않은지, 예전처럼 파괴력 있는 모습이 많이 줄어든 느낌이고 잔실수도 많았단 경기였습니다.

월드컵예선 북한전을 즈음해서 보여주던 최고의 컨디션을 어서 회복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포항 공격의 핵 데닐손과 서울의 이지스 아디.


서울은 역시 미드필드에서 측면을 거쳐가는 플레이가 많습니다. 김치우 선수와 최효진 선수가 경기내내 부딪힙니다.


세레프 코치에게 지시를 받는 안데르손 선수.


전반 10분이 지나자, 서포터도 응원을 시작합니다.


코너킥 처리하는 기성용 선수.


스테보 선수가 공간으로 패스를 찔러보지만 무위에 그칩니다.


포항의 김형일 선수.

포항도 수비가 굉장히 강한 팀이지요. 김형일 선수도 그렇고, 황재원이나 최효진 같은 선수들이 버티고 있는 수비진은 박력이 있습니다.


포항의 신형민 선수. 작년의 활약에 이어 미래가 아주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김기동 선수의 후계자로 많이 불리고 있습니다.


공격방향 전환하는 기성용 선수.


전반 이른 시간, 김승용 선수가 부상으로 이승렬 선수와 교체됩니다.


최효진과 김치우의 대결.


측면에서 싸움이 아주 치열합니다. 압박을 뚫고 나오는 최효진 선수.


전반 19분, 안데르손 선수가 한국무대 데뷔골을 터뜨렸습니다.

관중을 향해 포효하고 엠블럼에 키스하는 세레모니를 펼치는 안데르손 선수.


선수들의 축하를 받습니다.


데뷔골의 기쁨이 크긴 큰가봅니다.


이승렬 선수가 측면 돌파를 성공하여 빠른 크로스를 안데르손 선수에게 날려보지만, 볼트래핑이 여의치 않아 기회는 무산됩니다.


전반 25분, 포항 노병준 선수가 헤딩으로 골을 뽑아 경기를 원점으로 돌립니다.

박동석 골키퍼가 몸을 뻗어 공에 손을 대보지만 워낙 힘이 실린 좋은 헤딩슛이었습니다.


경기에서 많은 논란이 됐던 이승렬 선수의 오프사이드 골 이후 장면입니다. TV중계로 봤을때 이 골은 오프사이드가 아니었습니다.

이승렬 선수가 주심에게 항의하는 모습.


잠시후 전반 34분 아디 선수가 결승골을 터뜨렸습니다. 사실 이 골은 귀네슈 감독님마저 오프사이드였다고 인정했습니다.

매끄러운 경기운영이 아쉽습니다.


기뻐하는 아디선수.


주저앉은 김정겸 선수.


포항 선수들이 부심에게 항의를 해보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고, 신화용 골키퍼는 경고까지 받게됩니다.


전반 막판, 고명진 선수에게 기가막힌 역습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방향을 전환하여 길게 이승렬 선수에게 연결해보지만 포항 수비에 막힙니다.


후반전을 준비하는 FC서울 선수들.


포항의 파리야스 감독. 변화무쌍한 전술과 용병술로 후반기 K리그에서 무서운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포항의 스테보 선수. 장신이고 묵직한 공격을 펼칩니다만 가끔 날카로움은 좀 떨어지는 모습입니다.


압박을 당하는 스테보 선수


압박에서 잘 빠져나오는 멋진 플레이를 보여줍니다.


데닐손 선수. 순간동작이 크고 아주 잽싸기 때문에 수비수들이 상대하기 어려운 선수입니다.

노련함까지 더해 아주 위협적인 공격수입니다.


코너플랙쪽에서 압박을 당하는 노병준 선수.

노병준 선수는 정말 많은 활동폭을 보여주었지만, 결정적인 골찬스 몇개를 무산시키는 아쉬운 모습이었습니다.


후반 중반, 김치곤 선수가 교체투입됩니다.


후반전은 거의 포항의 페이스였습니다.

파상공세를 펼친 포항이지만 결국 골을 터뜨리지 못합니다.


경기는 2:1로 종료됩니다.


피스컵코리아2009 4강전 2차전은 8월 26일 수요일에 포항에서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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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루릿

    잘 봤습니다~
    어젠 중계로도 챙겨보지 못해서 아쉬웠는데, 경기 후 올라온 하이라이트나 사진들로 어제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이곳 사진은 언제나 생동감이 넘쳐요^^ 항상 감사합니다^^

    2009/08/20 19:46 [ ADDR : EDIT/ DEL : REPLY ]
    • 안녕하세요 루릿님~
      다음 홈경기 8월30일 울산전은 제 생일날입니다 후후
      꼭 서울이 이겨서 저한테 멋진 선물을 줬으면 좋겠네요 ^^

      2009/08/20 23:19 [ ADDR : EDIT/ DEL ]
  2. 저도 잘 보고 갑니다^^ 근데 사진 잘 찍으시네요!와우~!저도 요런 수동 카메라 눌러보긴 했는데...영~이건뭐...개차반 ㅋㅋㅋㅋㅋㅋ

    2009/08/20 21:17 [ ADDR : EDIT/ DEL : REPLY ]
    • 사진은 대충 개발뇌발 찍고 있습니다 ^^;;
      가끔 들러 주세요~

      2009/08/20 23:18 [ ADDR : EDIT/ DEL ]
  3. 포항 서포터스 쪽에 제가 찍힌 사진이 있는데 퍼가도 될까요? ㅎ

    2009/08/20 22:19 [ ADDR : EDIT/ DEL : REPLY ]
    • 안녕하세요 ^^
      포항 너무 멋진 경기 보여주었습니다.
      솔직히 서울은 제가 응원하는 팀이지만 시간 지연하는거나 해서 참 제가봐도 민망한 모습이 많았는데..쩝
      포항의 선전 기원하겠습니다. 사진은 원본에 훼손을 가하지 않으시고 상업적 이용(그럴리 없겠지만) 만 하지 않으시면 퍼가셔도 좋습니다 ^^

      2009/08/20 23:17 [ ADDR : EDIT/ DEL ]


경기결과: FC서울 5 vs 1 인천 유나이티드
경기일시: 2009.7.12 20시
경기장소: 서울월드컵경기장
관중수: 11147명

최근 FC서울의 경기엔 정말 만여명의 골수팬들만 모이는것 같습니다. 오후까지만 해도 비가 아주 많이 내렸는데, 비가 와도 골수팬들은 꼭 모이고 있네요.

작년만 해도 미지근한 분위기였던 E석도 분위기가 화끈하게 달아올랐으니, 앞으론 관중이 2만명, 3만명, 4만명.. 많이 늘었으면 좋겠어요.


FC서울 홈페이지에서 예상놀이 라는 경기 결과 맞추기 라는 게임에 참여할수 있는데, 예놀리그 명장의 기준 귀네슈당 이라네요..ㅋ 서울 귀네슈! 재치있습니다.


인천과의 2연전, 시작됩니다.


화이팅을 다짐하는 선수들


킥오프를 기다리는 기성용 선수


이청용 선수. 이날 경기에서 유난히 파울을 많이 당했습니다. 일부 파울은 상당히 악의적이었구요.


인천의 코로만 선수.


경기 시작직후, 이종민 선수가 크로스한 공이


정조국 선수가 득점에 성공합니다. 경기시작 채 1분도 지나기 전.


정조국 선수, 정말 오랜만에 골을 터뜨렸습니다.


기뻐하는 선수들.


관중들도 기뻐합니다.


김한윤 선수, 세밀함은 떨어지지만 미드필드에서 아주 묵직하게 역할을 잘 해줍니다.


파울을 등해 쓰러져 있는 이청용 선수입니다.


전반 8분, 정조국 선수의 추가골. 채 10분도 되지않아 벌써 경기는 2:0이 되고 맙니다.


코너플랙으로 뛰어가는 정조국 선수입니다.


김진규 선수가 정말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시즌 초반부터 불안하다고 많은 지적을 받았는데, 이날 경기에서 정말 멋진 호수비

그리고 약점으로 지적받아왔던 쉽게 흥분하는 부분도 훌륭하게 자제하면서, 일품 수비를 펼쳐보였습니다.


벽을 쌓고있는 FC서울 선수들.


전재호 선수입니다. 정말 거친 플레이를 하더군요. 경고도 한개 받았습니다.


프리킥 준비하는 김진규 선수.


인천 노종건 선수.


이종민 선수 얘기를 안할수 없지요.

겨우 두번째 선발출장이지만, 이종민 선수로 서울 수비라인은 완전히 안정을 되찾았습니다. 수비도 공격도, 만점입니다.


이청용 선수가 또다시 쓰러져 있습니다. 여러차례 파울을 당하는 이청용 선수.


기성용 선수가 처리하는 프리킥을


데얀선수가 득점에 성공. 전반 37분. 코너플랙에 펀칭하는 세레모니를 보이는 데얀 선수입니다.


인천은 전반 40분, 유병수 선수의 득점으로 한골 만회합니다.

하지만 전반 42분, 기성용 선수의 도움을 받은 데얀 선수가 한골 더 기록해서 경기는 4:1. 전반에 벌써 다섯골이 터졌고 경기는 완벽한 서울의 페이스.


이번엔 반대편 코너플랙으로 달려가서


또다시 코너플랙 펀칭 세레모니.


모두 기쁨을 나누고 다시 킥오프하러 복귀합니다.


이청용 선수, 정말 반칙 많이 당합니다.


하프타임, 벤치에 있는 선수들이 몸푸는 모습을 볼수있는 동시에, 최용수 코치를 볼수 있습니다.

크게 이기고 있어서 그런지 표정이 아주 좋은 간지작살 용수형


이상협, 이승렬, 고요한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최용수 코치.


선수들과 같이 몸을 풉니다.


후반전이 시작되고 서울은 N석방향으로 공격을 합니다.

N석방향으로 공격할때 골을 많이 넣어줬으면 하는 바람을 항상 갖고 경기를 보지요. 가까이서 잘 볼수 있으니까요.


정조국 선수


고명진 선수.

후반전엔 왼쪽 측면 공격이 아주 활발합니다. 또, 반대편으로 시원하게 열어주는 긴 패스들도 일품. 경기장을 정말 고루 사용해 공격을 펼친 서울입니다.


중원의 기성용 선수


후반 4분, 골키퍼 맞고 튀어나온 슈팅을 고명진 선수가 강력한 슈팅으로 득점. 5:1이 됩니다.


5:1이 되고 나서야 홍염이 등장하네요. 팬들의 눈은 높아만 가고 ㅎㅎ


김한윤 선수가 나가고 고요한 선수가 들어옵니다.

5:1이라는 점수차에도 결코 수비 위주의 경기를 펼치지 않는 FC서울. 지난 컵대회 인천전에서 대단한 활약을 보여준 고요한 선수,

오늘 경기에서도 교체되 들어가 몇차례 인상적인 돌파를 보여줍니다.


모처럼 두골씩이나 기록하고 대단한 활약을 보여준 데얀 선수,

데얀 선수는 후반, 페널티 박스 내 좌측 공간에서 몇차례의 공격 기회를 살리지 못했습니다.  


데얀 선수와 이승렬 선수가 교체됩니다.


기성용 선수, 후반전 중후반에 마음먹고 때린 중거리슛이 하늘 높이 뜨고 말았습니다.

최근에 정말 대포알같은 중거리슛을 보여주고 있는데, 지난 컵대회 인천전에서 전광판에 131km/h 의 속도가 찍혀서 정말 관중의 탄성을 자아냈지요.


이승렬 선수, 역시 발재간이 있어서 몇차례 돌파에 성공하는듯 싶었으나 골은 성공시키지 못했네요.


귀네슈 감독, 직접 바깥까지 나와 선수에게 교체가 필요하냐고 묻는것 같았습니다.


강수일 선수로 보이는데, 경기 막판 쥐가 났습니다.


문전에서 프리킥을 얻은 서울, N석에서 김진규의 이름을 연호하자 김진규 선수가 강력한 슈팅을 날렸습니다.

송유걸 골키퍼가 겨우 펀칭해 냈고 재차 슈팅이 되었지만 아쉽게도 득점엔 실패합니다.


5:1 대승으로 서울은 지독한 인천과의 악연을 끊고 K리그 단독 1위에 올랐습니다.

7월19일, 강릉에서 열리는 강원과의 경기가 기대됩니다. 시즌 첫경기 서울에 충격패를 안긴 강원에 설욕할수 있을지.

요즘들어 날이다르게 경기력이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는 FC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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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ㅎㅎ FC서울 홈페이지 통해서 왔음~ 이번 경기 인천과의 악연을 확실히 끊었네요 ^^
    잘 보고 갑니다 ㅎㅎ

    2009/07/13 02:58 [ ADDR : EDIT/ DEL : REPLY ]
    • 통쾌한 승리였죠 ^^ 두세경기에서 넣을골을 한꺼번에 몰아넣으니 넘넘 시원했어요

      2009/07/13 14:07 [ ADDR : EDIT/ DEL ]
  2. 루릿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당^^
    전 어제 중계로 봤는데, 경기장에서 봤더라면 더 짜릿했겠어요^^
    송유걸이..누구....?ㅋㅋㅋㅋ
    사진 감사해요~^^

    2009/07/13 08:47 [ ADDR : EDIT/ DEL : REPLY ]
    • 방문 감사합니다 ^^
      경기장에서 신나긴 했지만 너무 크게 이겨서 약간 김빠지기도 했어요 ㅋ
      다음주말 강원원정을 갈까말까 고민중이네요.
      다음 홈경기는 맨유전이네요. 말많지만 전 갑니다.
      암튼 좋은사진으로 또 뵙겠습니다.

      2009/07/13 14:09 [ ADDR : EDIT/ DEL ]


경기결과: FC서울 0 vs 0 인천 유나이티드
경기일시: 2009.7.8 20시
경기장소: 서울월드컵경기장
관중수: 10101명

2009/06/21 - [The Big Green/2009 FC SEOUL] - K리그 12R FC서울 vs 제주 - FC서울 K리그 1위 등극!
2009/05/30 - [The Big Green/2009 FC SEOUL] - K리그 9R FC서울 vs 광주상무 - 광주를 꺾고 K리그 챔피언을 향해!
2009/05/14 - [The Big Green/2009 FC SEOUL] - FA컵 32강전 FC서울 vs 김해시청 - 돌아온 이종민, 돌아온 써포터
2009/05/03 - [The Big Green/2009 FC SEOUL] - K리그 8R FC서울 vs 성남일화 - 승리했지만 상처투성이의 FC서울
2009/04/04 - [The Big Green/2009 FC SEOUL] - K리그 4R FC서울 vs 수원삼성 - FC서울, 라이벌 수원 격파!
2009/03/18 - [The Big Green/2009 FC SEOUL] - AFC Champions League FC서울 vs 감바오사카
2009/03/15 - [The Big Green/2009 FC SEOUL] - K리그 2R FC서울 vs 강원FC 그 현장에서

서울이 이번주 인천과 2연전을 갖습니다.

주말에 있을 K리그 경기를 앞두고 리그컵 8강전을 인천과 치렀습니다.

체력 분배 차원인지 지난 부산전에서 퇴장을 당해 주말 리그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선수들이 중용되었는데요.

90분 내내 시종일관 공격을 퍼부은 서울은 지독하게도 득점운이 따라주질 않아서 0:0 무승부를 기록하고 말았습니다.



경기 입장할때 서울 선수들은 F50i 축구화 광고가 있는 흰색 티셔츠를 입고 나오네요.


이 경기는 K리그 경기가 아닌 피스컵코리아2009, 즉 리그컵 대회 경기입니다.

리그컵 8강은 홈 원정으로 2경기를 치러 4강 진출팀을 가리게 되며, 원정 다득점은 적용되지 않습니다.

서울은 4강에 진출할 시 1차전에서 수원을 3:0으로 이긴 포항과 맡붙을 가능성이 높은 상태입니다.


그라운드로 들어가는 인천 선수들.

기분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유독 서울과 경기를 할때 인천 선수들의 플레이가 거친것 같습니다.

최악의 악연은 작년 있었던 인천과의 경기에서 정조국 선수가 광대뼈 함몰이라는 큰 부상을 당하고 서울 선수 두명이 퇴장당하는..

선수들 팬 모두 짜증나게 만드는 경기가 있었지요.


컵대회라서 그런지 이청용 기성용 선수는 선발출장을 하지 않고, 골키퍼도 그동안 보기 힘들었던 박동석 선수가 나왔습니다.

예전에 기성용 선수 이상으로 크게 주목을 받았던 고요한 선수도 있고요. 이날 경기에선 고요한 선수 정말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돌아온 정조국 선수. 유독 광대뼈 부상을 많이 당하는 정조국 선수입니다. 데얀과 주먹을 부딪히며 킥오프를 준비합니다.

정조국 선수는 감각이 무뎌져서인지 눈에 띄는 활약은 보여주질 못했습니다.

데얀 선수 역시 활발한 공격을 펼쳤지만, 세밀한 부분에서 아쉬움을 보여주며 마루리를 짓지 못합니다.


그리고 아주 오랜만에 선발출장한 이종민 선수.

오른쪽 풀백이 안정되면서 득점은 올리지 못했지만 이날 서울의 경기력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이종민 선수도 몇번 크로스 상황에서 실수는 있었지만 무난한 수비력을 보여주며 후방의 안정화에 큰 보탬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중앙수비수로 출전한 아디선수. 지난 부산전에서의 퇴장으로 주말 경기는 뛰지 못하는데, 아디선수 결장은 큰 타격이 아닐수가 없습니다.

평소 잘 뛰지 않는 중앙수비수로도 좋은 활약을 보여주면서 역시 서울의 수비 에이스임을 보여줍니다.


오랜만에 나온 박동석 선수. 사실 인천의 공격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딱히 경기내내 위험한 장면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고요한 선수.

신장은 작지만 조금만 더 발전하면 뛰어난 센스와 스피드로 정말 훌륭한 미드필더가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여러번 인상적인 돌파와 패스를 보여주었습니다.


보르코를 막는 아디.


우성용과 헤딩경합하는 아디.


고명진 선수도 선발출장을 했는데, 데얀만큼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진 못했습니다.


코너킥 찬스에서 김치곤 선수가 헤딩한 공이 골대를 크게 빗나갑니다.


평일 경기이고 컵대회임에도 10101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주말 경기에 관중이 얼마나 올지 기대가 되네요. 날씨가 좋아야 할텐데요.


몸푸는 김호준 골키퍼.


이승렬 선수. 후반에 교체투입 되어 특유의 센스있고 과감한 돌파를 수차례 보여주었습니다.


이청용 선수 역시 후반에 교체투입되어 결정적인 슈팅기회가 있었으나 송유걸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습니다.


기성용이 투입되고 경기는 더욱 서울쪽으로 기울어집니다. 서울의 공격을 인천 선수들이 파울로 저지해 인천 문전에서 세트피스 기회가 계속해서 발생합니다. 


경기내내 가장 결정적인 찬스였습니다. 기성용 선수가 올려준 프리킥을 김진규 선수가 헤딩으로 골대 앞에 떨궈주고,

쇄도하던 아디 선수가 골대 바로 앞에서 다이빙 헤딩으로 공을 머리에 갔다 댔지만, 공은 데굴데굴 골대 옆으로 빗나가고..

아디 선수 잠시 후에는 골대를 맞추는 불운까지 겹칩니다. 골운이 지독하게 따라주지 않은 서울입니다.


프리킥 준비하는 기성용 선수.


또 한번의 결정적인 프리킥 기회였습니다.


기성용 선수가 올려준 크로스를 아디 선수가 강력한 헤딩슛, 그러나 송유걸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고 맙니다.


경기 막판, 골대 바로 앞에서 얻은 프리킥을 기성용 선수가 처리했지만 골대를 빗나가고 말았습니다.

90분 내내 일방적인 공격을 퍼붓고도 상대 수비수의 거친 플레이에, 골대 불운에 득점에 실패하고 마는 서울입니다.


주말 K리그 인천전에서 승리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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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C서울

    정말 매번 수고가 많으세요. 이번주 일요일 N석에서도 꼭 만납시다!
    FC서울 화이팅!

    2009/07/10 06:26 [ ADDR : EDIT/ DEL : REPLY ]
    • 일요일엔 꼭 승리했으면 좋겠네요 ^^

      2009/07/10 14:15 [ ADDR : EDIT/ DEL ]
  2. 루릿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경기장에 자주 갈 수는 없지만 이곳 사진을 보면서 경기장에 있는 느낌을 받네요^^ 감사합니다^^

    2009/07/11 15:19 [ ADDR : EDIT/ DEL : REPLY ]


경기결과: FC서울 2 vs 1 제주 유나이티드
경기일시: 2009.6.20 20시
경기장소: 서울월드컵경기장
관중수: 1117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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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15 - [The Big Green/2009 FC SEOUL] - K리그 2R FC서울 vs 강원FC 그 현장에서

기말고사도 끝나고 드디어 K리그가 재개!

비가 오는 날씨에도 11000명의 관중이 찾아 썰렁하지 않은 경기였어요.

오늘도 역시나 드라마틱한 경기가 펼쳐졌습니다.

서울이 제주에 2:1로 역전승을 거두고 리그 선두자리를 되찾았지요.

고명진 선수와 박용호 선수의 골로 비오는날 서울월드컵경기장은 흥분의 구렁텅이가 되었습니다.


언제나 힘찬 응원을 펼쳐주는 FC서울 서포터입니다.

저도 목소리 높여 응원하긴 하지만 사진찍느냐고 좀 사이드로 빠져 있는데, 저 속으로 들어가고 싶은 마음은 항상 굴뚝.


비가 와서 그런지 유니폼 위에 흰색 옷을 하나씩 더 껴입은 선수들.


대중교통 이용의 날을 맞이하여 탤런드 박은혜 씨가 이날 시축을 해주었습니다.


멋진 시축을 보여준 박은혜씨


언제나처럼 스크럼을 짜고 승리를 다짐해 봅니다.


김치우 선수와 한태유 선수가 부상이어서 오늘은 중앙 미드필드에 기성용 선수와 고요한 선수가 출전하였습니다.

고요한 선수는 아직 경험이 부족한지 전반전 아쉬운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되었습니다.


제주는 꽤나 유기적인 플레이를 보여주며 서울과 미드필드에서 팽팽히 맞섰습니다.

서울은 전반 내내 별다른 활로를 찾지 못하고 그나마 있었던 몇몇 찬스에서도 골을 만들어내는데 실패합니다.


전반 7분, 오베라 선수가 서울 수비를 완전히 무너뜨리는 긴 패스를 받아 로빙슛으로 골을 기록합니다.


그리고 나서 이어지는 지지부진한 경기. 서울은 답답한 경기를 펼치고 제주는 간간히 날카로운 긴 패스로 서울 수비 뒷공간을 노립니다.


김영신 선수와 이상협 선수의 미드필드 다툼


결승골을 기록한 박용호 선수


코너킥을 허용한 서울. 김호준 골키퍼는 이날 1:1 찬스를 멋지게 막아내는등 뛰어난 활약을 펼쳤습니다.


제주 응원석 S석입니다. 꽤 많은 사람들이 있어서 놀랐는데, 다들 오렌지색 막대풍선을 들고 있었는데, S석 입구에서 나눠준것인지 궁금합니다.

서울 월드컵 경기장 응원석의 경우 3층중 2층의 반 정도까지 지붕이 덮여있는데, 굵은 비가 아닌 흩날리는 비가 오다 보니

비가 지붕이 한참 많이 덮여 있는 부분까지 들이쳐서 사람들이 다 구조물 밑 비가 들이치지 않는 곳에 모여있습니다.


제주의 한동진 골키퍼, 경기중 불안한 모습을 몇번 보이더니 고명진 선수에게 약간은 실수성 동점골을 내줍니다.


기성용 이청용 선수가 출전을 했지만, 월드컵 예선전의 여파 때문인지, 앞으로 다가오는 가시마와의 ACL 16강전 경기를 위한 체력 배분 때문인지

아주 임팩트 넘치는 모습을 보이진 못했습니다. 잔실수도 꽤 나왔구요.


프리킥을 얻은 FC서울, 기성용 선수가 처리합니다.

대체로 코너킥과 프리킥 기회를 모두 매끄럽게 진행하지 못하고 찬스를 살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기성용 선수 체력적으로 어려움이 있을텐데, 비오는날 경기여서 더욱 힘들것 같습니다.


코너킥 처리하는 기성용 선수


늦으막한 후반 38분, 고명진 선수가 아크 정면에서 왼발 슛, 그리 강하지 않은 슈팅이었지만 한동진 골키퍼의 손을 스치고 골이 됩니다.


주저앉은 제주의 강준우 선수


한동진 선수는 그라운드에 누워 한참을 일어나질 못합니다.


그리고 종료 직전 후반 44분, 이청용의 크로스를 박용호 선수가 헤딩해 역전골을 성공시킵니다.

무아지경에 빠진 서울 선수들.


박용호 선수 정말 기뻐하는군요.


한참동안 그라운드에서 기뻐합니다.


번쩍 뛰어오르며 서포터들에게 주먹을 불끈 쥐어보이는 박용호 선수


결국 경기 종료, 서울이 제주에 역전승을 거두고 일단 리그 선두 자리를 되찾습니다.

이제 다가오는 6월 24일, 서울은 가시마 앤틀러스와 ACL 16경기 단판승부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부상선수가 많아 좀 아쉽지만, 이날 승리를 토대로 계속해서 상승세를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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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서울만세!ㅎ

    서울 팬이신가봐요!!ㅎ 사진 잘보고 갑니다!^

    2009/07/04 14:01 [ ADDR : EDIT/ DEL : REPLY ]





경기결과: FC서울 2 vs 0 김해시청
경기일시: 2009.5.13 20시
경기장소: 서울월드컵경기장

FA컵은 프로축구연맹이 아닌 대한축구연맹이 주최하는 대회입니다. K리그, N리그, 대학팀 등 프로와 아마츄어가 모두 참가하는 대회이지요.

하위리그나 아마츄어 팀들이 프로팀들을 꺾는 이변이 발생하기 때문에, 축구의 묘미를 느낄수 있는 흥미로운 대회입니다.

먼저 이번 32강전 경기결과를 살펴보도록 하지요.

K리그  포항스틸러스             7 : 1          홍천 이두                N리그
K리그  FC서울                     2 : 0          김해시청                 N리그
K리그  인천유나이티드          0 : 1          경희대                    대학
K리그  울산현대              1 <6PK7> 1     고양국민은행           N리그
K리그  제주유나이티드     0 <5PK3> 0     강릉시청                 N리그
K리그  부산아이파크             2 : 1          울산현대미포조선     N리그
K리그  강원FC                2 <4PK3> 2     인천코레일              N리그
K리그  대전시티즌                2 : 0          천안시청                 N리그
K리그  경남FC                     1 : 0          안산할렐루야           N리그
K리그  광주상무                   5 : 0          예산FC                   N리그
K리그  대구FC                     3 : 1          수원시청                 N리그
K리그  성남일화                   5 : 2          부산교통공사           N리그
K리그  전북현대                   1 : 0          창원시청                 N리그
K리그  전남드래곤즈             2 : 1          대전한국수력원자력  N리그
K리그  수원삼성                   1: 0           노원험멜                 N리그
대학    선문대                 0 <2PK4> 0     중앙대                    대학

32강에 K리그가 15팀, N리그가 14팀, 대학팀이 3팀 올라왔습니다.

K리그 팀중 인천유나이티드와 울산현대를 제외한 13팀이, N리그에선 고양국민은행이, 대학팀중 경희대와 중앙대가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인터넷을 보면 많은 사람들이 FA컵에서 K리그 팀들이 탈락했다고, 혹은 큰 점수차로 하위리그 팀을 이기지 못했다고 해서

'이래서 K리그는 안된다' 는 식의 반응을 보이지요.

하지만 제아무리 브라질 같은 팀이라고 하더라도 극단적인 수비전술을 펼치는 팀의 골문을 열기는 쉽지 않은법.

그리고 '이외의 결과' 를 빼놓고는 축구를 이야기 할수 없지요.

잉글랜드 FA컵에서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나 첼시같은 명문 팀들이 하위리그, 그것도 기껏해야 조기축구회 수준 팀들에 덜미를 잡히는 모습을 종종 볼수 있지 않습니까?

온국민을 열광의 도가니에 몰아넣었던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의 돌풍을 얼마나 많은 사람이 예상했는지요...

그래도 올해는 16강에 K리그팀이 13팀이나 올라갔으니, 이변이 비교적 적게 일어났다 라고 할수 있을것 같네요.

지난 몇해동안 FA컵에서 선전을 펼쳐온 '프로팀 킬러' 고양 국민은행의 선전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기대됩니다.


저번 성남일화전 포스트에서도 축구장 걸개의 섬뜩한 문구에 대한 이야기를 한적이 있는데

적의 심장에 승리의 깃발을 무려 꽂다니. 정말 무섭네요.


서울원정을 온 김해시청 서포터들입니다. 경기 중간에 보니 십여명정도가 원정응원석에서 목청이 떠나가라 응원을 펼쳤습니다.

특히 어느 한 여성분의 고함? 비명? 소리는 응원이 될지 안될지는 모르겠지만 상대선수에게 위압감은 주고 남을것 같았습니다..


역시 FA컵 32강전에다가 평일경기여서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FC서울은 거의 베스트 멤버가 출전하였습니다.

양팀 선발명단은

FC서울

GK 김호준
DF 김치곤
DF 김진규
DF 케빈
DF 박용호
MF 고명진
MF 김치우
MF 김한윤
MF 이청용
FW 이승렬
FW 데얀

김해시청

GK 황교충
김효준
조성원
민경일
성리
김영균
박상규
조재현
양동철
추운기
이진희

입니다.


오늘 경기는 전반에 FC서울이 N석 쪽으로 공격을 합니다.


김해시청의 성리 선수


데얀과 이승렬이 킥오프를 준비합니다. 최근에 허정무 감독의 주목을 받고있다고 알려진 이승렬 선수, 광대뼈 부상으로 전력아웃된 정조국 선수의 공백을 잘 메울수 있을지요.

저독적인 플레이를 펼치지만, 아직 세기나 섬세함에서 조금 더 성장해야 할것으로 보입니다.


김치곤 선수가 왼쪽 수비수로 출장해 공격가담을 수차례 시도하며 슈팅도 여러번 때렸습니다.

김해시청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선수는 바로 저 9번 추운기 선수였습니다.

한때 테크니션으로 K리그에서도 이름을 날렸던 선수죠. 전성기땐 K리그에서 윤정환, 고종수와 비교해도 크게 손색이 없는 테크니션이었다고 감히 말하고 싶습니다.


바로 얼마전 듀어든 씨가 이청용 선수에 대한 기사를 썼죠.

경기장에서 봐도 이청용 선수가 최근 팀플레이에 완전 녹아들지 못하는 인상을 주는것이 어느정도 사실입니다.

부상에서 복귀후 감각이 완전히 올라오지 않아서인지, 다른 이유가 있는진 모르겠지만, 다시금 위협적인 모습을 회복하길 기대해 봅니다.


이날 김해시청전에서 가장 반가웠던 것은 바로 서포터의 귀환이었습니다.

서포팅 보이콧을 철회하고 이날 경기부터 서포팅을 다시 시작한 FC서울 서포터 수호신입니다.

주말에 있을 포항과의 경기에서, 경기전 구단의 사과를 담은 영상이 경기장 전광판을 통해 상영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숫자는 아주 많진 않았지만, 큰 분란을 겪은 후라서 그런지 응원 목소리는 대단히 컸던 이날 서포터들이었습니다.


전반전엔 공격에서 이승렬 선수의 저돌적인 움직임이 돋보였습니다.

비록 데얀의 결정적인 슈팅을 막는 결과적으로 아쉬운 장면도 나오긴 했습니다만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비며 수비를 무너뜨렸습니다.


이승렬 선수의 슈팅장면인데, 데얀선수의 손모양이 흥미롭네요.


이렇게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리기도 하고, 우측면 뿐만 아니라 좌측면에서도 움직이며 크로스를 연결해주던 이승렬 선수입니다.


첫골의 주인공 김치곤 선수입니다. 아디 선수를 대신해서 왼쪽 수비수로 출장했습니다.

경기 전반은 압도적인 서울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0:0으로 마쳤습니다.


후반 중반, 경기가 지루해지기 시작할때쯤, 김치곤 선수의 벼락같은 선제골이 터졌습니다.

페널티박스 왼쪽 모서리부근에서 아주 강력하게 때린 슈팅이 골대 반대편 그물을 출렁이면서 1:0으로 앞서가는 FC서울.


종료 얼마전, 교체투입된 이상협 선수의 추가골이 터지면서 경기는 2:0이 됩니다.


홍염을 사용해 응원을 하는 FC서울 서포터.


정말 오랜기간 부상으로 아웃되었던 이종민 선수가 그라운드에 복귀했습니다.

이청용 선수와 후반 교체투입되는 이종민 선수.


몇분간 몇번 볼터치 하고 그라운드를 밟는것 정도로 복귀전을 마무리한 이종민 선수입니다.

그동안 오른쪽 측면 수비가 불안했던 FC서울인데, 케빈이 자리를 잡아가고, 이종민까지 전력에 가세하면서 견고함이 더해지리라 기대됩니다.


결국 FC서울이 경기를 2:0으로 이기고 FA컵 16강에 진출했습니다.

16강전은 7월1일에 치뤄지고, 상대팀은 대진표 추첨을 통해 정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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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ㅡ.ㅡ;;

    저도 서울 팬으로 이날 경기 직접 관전했는데, 김해시청 서포터의 응원에 대한 열정은 참 좋았으나, 입에담지 못할 욕을 경기내내 하더군요.
    특히 후반들어 김치우선수에게 집중포화하는데, 안정환 선수의 마음을 이해할듯 합니다. 김치우선수 참 잘 참더군요.
    잘 보고 갑니다. 언능 이종민 선수 복귀해서 오른쪽도 잘 돌아갔으면 하네요.

    2009/05/18 23:12 [ ADDR : EDIT/ DEL : REPLY ]
    • 뭐 꼭 유럽처럼 되야된다는건 아니지만 한국의 응원문화가 사실 너무 점잖은 면이 없지않아, 조금은 자극적이다 싶을정도의 응원은 괜찮다고 생각하는데요. 입에담지못할 욕설 은 절대 자제해야겠지요. 어린이들도 많이 찾는 경기장인데요..

      2009/05/22 17:58 [ ADDR : EDIT/ DEL ]
  2. 사진 하나 담아갑니다^-^
    저희쪽 담아주셔서....특별한 용도(?)라든지 의도.(?)도 전혀 없습니다.하하
    혹시 몰라 제 싸이 주소 남기고 갑니다요^-^
    저희 모임 까페에 소중히 올려드리려구요~ 물론 출처도 올리겠습니다^_^

    ...참고로 저희 소모임 분들도 상업적인 용도로 쓰시는 분들은 없으시니..절대 !걱정 마시구요..하하..요즘 참 너무 무셔운세상..입니다.ㅋㅋ
    암튼 혹시 무슨 문제있으면 말씀해주세여!!그럼..꾸벅^-^ -_-

    2009/08/20 20:56 [ ADDR : EDIT/ DEL : REPLY ]




경기결과: FC서울 1 vs 0 성남일화
경기일시: 2009.5.2 17시
경기장소: 서울월드컵경기장
관중수: 10256명

중간고사때문에 대구와 산둥과의 경기를 관람하지 못하고 한달만에 찾은 경기장.

최근 갑작스럽게 불거진 FC서울 서포터와 구단의 갈등 때문인지, 아침부터 우중충한 날씨에 비가 내렸습니다.

FC서울 구단과 수호신 홈페이지엔 여러가지 복잡한 상황과 맞물려 관중수 감소를 우려하는 글들이 많이 올라왔는데,

비가 온걸 감안하면 저 개인적으로 꽤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날 성남과의 경기에선 힘찬 북소리도, 후반전 심판의 대단히 수준낮고 미흡한 판정에 대한 정신차려 심판 구호도 들을수 없었습니다.

일단 지금으로선 FC서울 서포터는 5월 한달간 홈경기에 대한 서포팅을 하지 않는것으로 결정이 났기 때문입니다.

저도 경기장에 도착해서야 알게 되었지만, 알아보니 경기 전날 결정이 되었다고 하네요.

K리그의 권위를 떨어뜨리는 구단과 프로축구연맹의 줏대없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친선경기 추진에 대한 항의의 표시,

그리고 이런 사건의 재발 방지를 촉구하는 의미에서의 수호신의 행동이라고 합니다.

결정이 난 것은 난 것이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론 조금은 강경한 대응이 아닌가 싶습니다.

다른건 둘째치고 안방에서 서포터의 응원 없이 경기를 치뤄야 하는 애꿎은 선수들만 엉뚱하게 상처를 받는게 아닐까 걱정됩니다.

다행스럽게도 예전과 다르게 E석 (일반석) 의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어서, 서포팅이 없었지만 이번시즌 제가 찾았던 어느 홈경기보다도 경기장엔 더 큰 함성이 울렸던

참 재밌는 이날 경기였습니다.

아디 선수가 부상으로 넘어져 있을때 모든 분들이 목청높여 아디의 이름을 외치는데, 상암구장에서 60000관중이 외치는 대한민국 응원소리와 견줄만 했습니다.


별로 근거가 없긴 하겠습니다만 전 경기전 선수들 몸푸는 장면을 보고 경기결과를 예측해보곤 합니다.

팀을 나눠 공뺏는 게임을 하는 선수들인데, 이날 선수들 모두 볼터치가 훌륭해 보여서 왠지 경기 결과가 좋을것으로 기대했는데, 결과적으로 맞은셈이 되었습니다.


아디선수가 머리를 짧게 자른 모습을 오늘 처음 직접 보았는데, 잘 어울리는것 같습니다.

김치우 선수의 공을 뺏으러 달려오는 아디선수, 그러나 공을 빼앗지는 못했습니다..ㅋ


성남은 서울과 가까운 거리인데도, 원정팬이 한 50명도 안되보였습니다.

하지만 때때로 북치고 목청높여 서포팅 하는 그들의 목소리가 서포팅을 하지 않는 서울측보다 더 크게 들린, 안타까운 경기였지요.


성남FC가 아니면 죽음을! 섬뜩한 문구입니다.

미국 독립전쟁중 훗날 버지니아 초대 주지사가 된 Patrick Henry 라는 사람이 'Give me liberty or give me death' 라는 유명한 말을 했지요.

아마 이 유명한 문구가 저런 문장의 상당수의 유래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그건 그렇고, 왼쪽에 보면 신태용의 7번 유니폼이 걸려있습니다. 축구 서포터들은 이렇게 조금은 주술적 의미를 지니는 퍼포먼스를 많이 하는것 같아요.


결승골을 기록한 김승용 선수의 슈팅 연습 장면.


언제봐도 흐뭇한 최용수 코치입니다.


간지 용수형


E석에도 서울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관람하러 온 사람들이 굉장히 많아졌습니다.

예전 E석의 분위기는 그냥 어느팀이나 골을 넣으면 우와 잘한다~ 하는 그런 분위기였는데, 이제 많이 바뀌었습니다.


경기 스타팅 멤버입니다.

FC서울

GK 1 김호준
DF 8 아디
DF 6 김진규
DF 4 박용호
DF 5 케빈
MF 7 김치우
MF 21 기성용
MF 14 김한윤
FW 11 김승용
FW 9 정조국
FW 10 데얀

성남일화

GK 1 정성룡
DF 33 장학영
DF 4 사샤
DF 5 조병국
DF 2 고재성
MF 23 김성환
MF 15 한동원
MF 14 김정우
FW 10 라돈치치
FW 11 모따
FW 20 김진용


어느때처럼 항상 화이팅을 다짐하는 선수들.


부상이 있던 이청용 선수를 대신해 선발출장한 김승용 선수.

김승용 선수는 플레이가 무게감이 있고 결정력이 있어서 제가 좋아하는 선수입니다. 아기자기한것보단 시원시원한 플레이를 보여주지요.


전반 이른시간, 정조국 선수가 부상으로 실려나갑니다.


성남으로 이적한 라돈치치 선수. 한참 귀화설이 나올때도 있었지요.

항상 예전에 심판에게 상대선수가 바지를 잡아당겼다는걸 항의하기 위해 바지를 내려 엉덩이를 내비치는 장면이 생각나는 선수지요.

키도 크지만 주로 날랜 움직임을 보여주는 선수인데 이날 경기에선 별로 보이질 않았습니다.


이종민 선수가 부상으로 돌아오지 않고있는 가운데 안태은선수와 케빈선수가 모두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던 이번시즌.

이날 경기에선 김승용 선수와 우측을 맡은 케빈 선수가 안정적인 모습을 전반전에 보여주었습니다. 김승용 선수와의 호흡도 괜찮았구요.


최근 부진을 조금씩 털어버리고 재도약의 준비를 하고있는 데얀 선수, 이날도 골은 기록하지 못했지만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었습니다.


우측면 공을 쫓아가는 김승용 선수인데, 이날 김승용 선수의 끈질김에 오른쪽 측면에서 좋은 장면이 많이 나왔습니다.

어려운 상황에서 기필코 크로스로 연결하려는 집요함에 성남 수비진이 많이 고생을 했습니다.


결국 정조국 선수가 실려나간 후 한참 있다가 이승렬 선수가 투입됩니다.

경기후 확인해보니 정조국 선수는 또다시 광대뼈 함몰의 불운에 울고 말았더군요. FC서울의 향후 공격진 운용에 큰 문제가 생겼습니다..


FC서울의 아쉬운 점이라면 아기자기한 플레이가 좀 뚜렷한 목적없이 이루어지는 감이 있다고 개인적인 생각합니다.

데얀선수가 이렇게 뒷공간으로 내주면 바로 왼쪽측면의 열린 공간이나 후방에서 침투하는 선수에게 연결되어 슈팅으로 연결되는 플레이를 생각해볼 수 있는데

아쉽게도 그런 장면이 많이 나오지 않지요.. 공간을 다 열어놓고 거기서 한박자 늦는바람에 또 다시 말짱 도루묵 되는 상황이 많이 보입니다.


반면 이날 경기에서 선제골이 터지는 장면은 그 아기자기한 플레이에 맞춤표가 아주 잘 찍힌 그런 좋은 예라고 생각합니다.

기성용, 김치우, 아디 선수가 왼쪽 측면에서 패스를 주고받으며 수비를 끌어냅니다.


모따가 수비에 가담하고 있는 모습인데, 기성용, 김치우, 아디선수 간에 패스가 아주 물흐르듯 이어졌습니다.


이렇게 수비에 가담하던 모따선수는 서울 측면의 아기자기한 플레이에 중심을 상실하고, 왼쪽 측면 수비도 사람만 몰린채 조금씩 무너져 내립니다.


그러다가 왼발이 아주 좋은 김치우 선수에게 아주 훌륭하게 찔러주는 패스가 들어주고 김치우 선수가 크로스,


그 공을 반대편에서 별 마크를 당하고 있지 않던 김승용 선수가 멋지게 대각선 방향으로 헤딩해 골을 성공시킵니다.


정말 기뻐하는 모습입니다. 비록 서포터의 북소리와 함성소리는 들리지 않았지만, 관중 모두 환호성을 지르며 즐거워 했습니다.


그동안 골을 넣지 못하여 팬들에게 미안했다는 의미로 쏘리쏘리 골 세레모니를 준비했다는 김승용 선수입니다.

팬들을 즐겁게 해주려는 그 모습이 얼마나 프로페셔널 합니까.


성남의 김성환 선수입니다. 실점 후에도 전반전은 성남이 그닥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합니다.


코너킥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하는 사샤 선수입니다.

호주 A리그에서 이번시즌 성남으로 이적해온 선수로, 이 선수의 이적으로 핌 베어벡 전 국가대표팀 감독의 K리그에 대한 발언으로도 유명세를 탔던 선수지요.


침투하는 라돈치치 선수, 걷어내는 김진규 선수입니다.

FC서울은 항상 워낙 많은 선수들이 공격에 가담하기 때문에 때때로 긴 패스에 뒷공간을 내주는 장면을 연출합니다.

바로 실점으로 이어질수 있는 대단히 위험한 장면이 될 수도 있는 부분이지만, 이날은 수비수들이 한발 앞서 걷어내는 모습을 보입니다.


후반전이 되자 몸을 푸는 서울 선수들. 부상이 있었던 이청용 선수가 보입니다.


후반전이 시작되어 얻은 성남의 코너킥 상황에서 조병국 선수가 공을 머리에 맞추는 모습입니다.

세트플레이 상황에서 고공플레이로 항상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는 조병국 선수지요.

후반전은 경기가 상당히 지루했습니다.

성남이 주도권을 잡았다고 할 수 있겠지만, 그리 위험한 장면을 연출하지 못했고,

계속되는 선수들의 거친 플레이에 경기가 끊기기 일쑤였습니다.

이번시즌 계속해서 이슈를 만들고있는 고금복 주심의 형편없는 경기운영에 많은 관중들이 분통을 터뜨려야 했습니다.

결국 후반 막판 김치우 선수는 퇴장까지 당하게 됩니다.


후반 18분, 이청용 선수가 김승용 선수와 교체투입됩니다.


투입되자마자 몇차례 날쌘 모습을 보여줍니다. 부상에서 완쾌해 복귀한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부심에게 항의하는 FC서울 선수들. 심판진의 판정이 아주 어이없는 것들이 많았던 후반이었습니다.


경기는 1:0 서울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하지만 FC서울은 큰 상처를 안은채 쓸쓸하게 승리를 맞는 감이 있습니다.

서포터와의 불화, 정조국선수의 부상, 데얀선수의 경고누적, 김치우 선수의 퇴장...

다음경기 전북전을 앞두고 악재에 휩싸인 서울.

절정의 공격력을 뽐내며 이번라운드 제주를 5:0으로 제압한 전북과의 원정경기를 어떻게 치러낼지 걱정입니다.

제주와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이동국 선수와 서울 수비진의 대결에도 관심이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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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now

    안녕하세요? 5월 2일에 같은 경기를 보러갔었습니다. 위에서 8번째 사진에 저희 일행이 나와서 담아갑니다.
    사진이 정말 또렷하고 좋으네요. 혹시라도 원치않으시다면 메일 주세요. snowpy 지메일(구글)입니다.
    좋은 사진들 감사드려요. ^0^ 그날의 느낌이 살아있네요.

    2009/05/05 23:23 [ ADDR : EDIT/ DEL : REPLY ]
    •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더 크게 볼수있는 원본사진을 메일로 보내드렸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2009/05/06 00:28 [ ADDR : EDIT/ DEL ]
  2. 우와~ 글 정말 잘쓰셨네요^^ 댓글 잘 안쓰는 편인데 너무 대단하셔서 글을 씁니다^^.
    저도 이때 성남전 갔는데~ 후반은 정말 지루했어요 ㅠㅠ
    이글을 읽고 많은걸 얻고 가요^^~~~

    2009/05/09 13:26 [ ADDR : EDIT/ DEL : REPLY ]
    • 너무 대단하다는 말씀까지 해주시다니
      너무 대단한 칭찬에 뿌듯하네요 감사합니다.
      글을 아주 잘쓴다고 생각해본 적은 없는데요.
      후반전은 정말 지루했지요
      아쉽게 오늘은 전북에 2-0으로 패했구요..
      다음주 김해시청이랑 포항과 홈경기 기대해 봅니다 ^^

      2009/05/09 21:17 [ ADDR : EDIT/ DEL ]

28 경기를 치루는 K리그도 벌써 4R를 치뤘습니다.

이번라운드에선 드디어 신생팀 태풍, 강원FC가 리그에서 패배를 맛보았습니다.

최하위에 랭크된 지난시즌 챔피언 수원은 서울에 또 덜미를 잡히며 최하위 탈출에 실패했지요.

신태용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은 성남은 최태욱의 해트트릭을 앞세운 전북에게 4-1로 대패하며 역시 부진의 늪을 빠져나오지 못했습니다.

전북은 계속해서 1위로 순항.

명가의 대결 포항과 울산간의 경기는 1-1로 끝났습니다.

김호 감독의 대전은 대구를 2-0으로 꺾었지만, 황선홍 감독의 부산역시 초반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H 전북 4 vs 1 성남 A
전북: 전반08' 에닝요
전반27' 최태욱
전반32' 최태욱
후반19' 최태욱
성남: 후반33' 조병국

H 포항 1 vs 1 성남 A
포항: 후반12' 김기동
울산: 후반29' 알미르


H 서울 1 vs 0 수원 A
서울: 후반23' 이청용


H 대전 2 vs 0 대구 A
대전: 전반39' 바벨
후반25' 고창현


H 부산 2 vs 3 광주 A
부산: 후반08' 정성훈
후반11' 김창수
광주: 전반21' 최재수
후반29' 김명중
후반34' 강진규


H 인천 2 vs 0 강원 A
인천: 전반18' 유병수
전반 28' 윤원일


H 제주 1 vs 1 경남 A
제주: 전반33' 심영성
경남: 전반10' 이용래


순위
구단 승점
1 전북 10 3 1 0 6
2 광주 9 3 0 1 4
3 인천 7 2 1 0 3
4 제주 7 2 1 1 1
5 강원 7 2 1 1 0
6 서울 6 2 0 2 4
7 포항 6 1 3 0 1
8 대전 5 1 2 1 -1
9 경남 4 0 4 0 0
10 울산 2 0 2 1 -1
11 부산 2 0 2 2 -2
12 성남 2 0 2 1 -3
13 대구 2 0 2 2 -4
14 전남 2 0 2 1 -5
15 수원 1 0 1 3 -3

2009 K리그 득점순위

1. 정성훈 (부산) 4 Goals in 4 Games

2. 윤준하 (강원) 3 Goals in 4 Games

3. 인디오 (경남) 3 Goals in 4 Games

4. 최태욱 (전북) 3 Goals in 4 Games

5. 최성국 (광주) 3 Goals in 4 Games

2009 K리그 도움순위

1. 이청용 (서울) 3 Assists in 4 Games

2. 정경호 (전남) 2 Assists in 2 Games

3. 황진성 (포항) 2 Assists in 2 Games

4. 이현승 (전북) 2 Assists in 3 Games

5. 김영후 (강원) 2 Assists in 4 Ga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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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위장군

    저 이거 프로토 걸었다가 존망ㅠㅠ

    2009/04/09 01:28 [ ADDR : EDIT/ DEL : REPLY ]
    • ㅋㅋㅋ 케이리그 프로토가 진짜 어려운것같아
      하도 이해하기 힘든 결과가 속출해서 ㅋㅋ

      2009/04/09 22:54 [ ADDR : EDIT/ DEL ]



경기결과: FC서울 1 vs 0 수원삼성
경기일시: 2009.4.4 17시
경기장소: 서울월드컵경기장
관중수: 32075명

이번시즌 FC서울의 네번째 경기, 홈에서의 두번째 경기는 시즌 최고의 빅매치라고도 할수있는 수원과의 홈경기였습니다.

꽃샘추위가 가셨다고는 하지만, 다소 추운 날씨 때문인지 관중은 다소 적은 수도권 더비전이었습니다.

FC서울은 3라운드까지 이번시즌 1승2패를 기록하여 7위, 수원은 1무2패를 기록하여 최하위에 랭크되어 있었습니다.

FC서울이 이번시즌 홈 첫승을 기록한 수원과의 경기 장면들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경기 한시간 전입니다. 전광판에는 작년 10월 있었던 수원에서의 경기 장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당시 종료직전 양상민 선수의 헤딩 실책으로 기성용 선수가 골을 기록하여 서울이 1대0으로 수원에 승리한 바 있습니다.

시즌 종료를 앞두고 서울, 수원과 성남의 순위싸움이 대단히 치열했지요.


통상 경기전 골키퍼들이 가장 먼저 몸을 풀기 시작합니다. FC서울의 골키퍼 박동석 선수입니다. 최근 김호준 선수가 주로 출전을 했는데, 이날 경기에서 선발출장했습니다.

FC서울 경기는 경기 시작전 선수들이 나올때 저렇게 사인볼을 관중에게 나눠줍니다.


김호준 골키퍼입니다. 작년 김병지 선수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자 주전자리를 꿰차고 대단한 성장을 이룬 선수입니다.


수원 역시 골키퍼가 나와서 몸을 풀기 시작합니다. 이운재 선수가 등장하여 서포터들에게 손을 흔들고 인사를 하자 응원전으로 화답을 합니다.


FC서울의 세레프 코치와 최용수 코치입니다. 세레프 코치는 귀네슈 감독과 같은 터키인이고, 유소년 육성에 특출난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최용수 코치는 너무나 잘 알려져있죠. 언제봐도 선수시절의 파괴력 넘치는 고공플레이 모습이 떠오릅니다.


야신 GK코치입니다. 흔히 야신 하면 러시아의 전설적인 골키퍼, '거미손' 야신 선수를 떠올리는데요.

이 야신 코치는 터키 갈라타사라이에서 11년간 활약을 하고, 99-03시즌 갈라타사라이의 GK코치로 일했다고 합니다.

UEFA컵, 유러피안 수퍼컵 등등 경험이 많은 코치입니다.


수원의 박호진 골키퍼입니다. 박호진 골키퍼 역시 이운재 선수가 부재중일때 수원의 주전 자리를 꿰찬적이 있었지만, 지금은 이운재 선수가 다시 수문장으로 복귀한 상태입니다.


입장하는 FC서울 선수들.


홈관중에게 인사를 올리는 FC서울 선수들입니다.


몸풀기가 시작됩니다. 매경기 보면 선수들 포지션별로, 혹은 컨디션 고저 여하에 따라 선수들마다 몸풀기 프로그램이 조금씩 달라집니다.

위에 최용수 코치와 같이 있는 선수들은 이날 선발로 출전하지 않은 선수들입니다.


최근 배우 김성은씨와의 열애설이 불거진 정조국 선수입니다.

그라운드 안에서는 서로 적으로 만나도, 기사에서 보니 수원의 백지훈 선수와도 더블데이트를 즐기는 사이라고 나와있더군요.


기성용 선수입니다. 오늘 경기당일 인터넷 기사중 부고란에 기성용 선수의 외조부 상 소식이 올라와 있더군요. 야구선수 김광현 선수의 외조부도 같은날 돌아가셨다는 기사.

가족에 큰 변이 있어도 프로선수로써 경기에 임하는 하는 모습은 조금 안타깝습니다. 팬을 위해 그라운드에 땀을 쏟는 선수들의 책임과 정신에 찬사를 보냅니다.


서울의 오른쪽 수비수 안태은입니다. 최원권의 상무 입대, 이종민의 부상으로 최근 경기에서 모두 거의 풀타임 출전을 하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조금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공격 전개시에도 매끄럽지 못한 모습을 많이 보여줍니다. 하지만, 이제 시즌 4경기째일 뿐이지만

처음의 불안함에 비교하면 크게 나아진 모습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의 발전이 더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말이 필요없는 4월1일 북한전의 히어로 김치우 선수입니다. 며칠전 인터넷 기사에 김치우 선수가 매치데이 매거진에 기고한 어머니께 쓰는 편지가 화제가 되었지요.

그래서 보여드립니다.


바로 이게 FC서울의 매치데이 매거진입니다.


김치우 선수의 편지입니다.

자랑스런 어머니 보고 계시죠?
올해는 FC서울과 함께 꼭 최고의 자리에 설게요

사랑하는 어머니, 아들 치우입니다.
정말 편지를 처음 쓰는 것 같네요. 너무도 그립고 보고 싶고 멀지만 항상 가깝게 느껴지는 어머니... 그동안 잘 지내셨죠? 저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하늘에서 항상 저를 지켜주시고 응원해주시는 어머니 덕에 힘들고 지쳐도 뛰고 또 뛸 수가 있습니다. 어머니는 축구선수 김치우의 삶의 의미입니다. 어머니, 아들 치우는 지금 FC서울이라는 너무나 멋진 팀에서 훌륭한 감독, 코치, 동료들과 뛰고 있어요. 하늘나라에서 이미 다 보셔서 아시겠죠?

올 시즌 저는 그 어느 때보다 기대가 큽니다.
지난 시즌 아쉽게 우승컵을 눈앞에서 놓쳤지만 올해는 다를 것입니다. FC서울이라는 멋진 팀에서 최고의 동료들과 함께 정상에 오를 것입니다. 작년에 전해드리지 못했던 큰 기쁨, 올해는 꼭 어머니께 전해드리도록 할게요.

하늘나라에서 항상 저를 지켜주시고 응원해주시는 어머니, 처음으로 편지를 쓰다 보니 편지가 너무나 늦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제야 사랑한다는 말을 해봅니다. 너무나 보고 싶고 사랑합니다.

오늘도 응원 오셨죠? 오늘 경기에서도 어머니와 경기장을 찾은 팬들을 위해 열심히 뛰는 축구선수 치우가 되겠습니다. 멋진 승리를 어머니께 선물할 수 있도록 할게요.

어머니 사랑합니다.

아들 치우 올림



콧잔등이 짠 하네요.

김치우 선수는 중3때 어머니를 여의었다고 합니다.

예전에 풋볼위클리에 게제된 기사가 있는데

여기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읽고있으면 제가 다 눈물이 나네요.








::click:: 김치우가 말하는 나의 어머니 ::click::




경기 시작을 앞두고, 홈관중이 응원을 펼칩니다. 몇해동안의 수원전 관중수만은 못하지만, 그래도 올해 최대 관중수입니다.

경기 스타팅 멤버는

FC서울

GK 41 박동석
DF 4 박용호
DF 6 김진규
DF 22 김치곤
DF 3 안태은
MF 7 김치우
MF 21 기성용
MF 20 한태유
FW 27 이청용
FW 9 정조국
FW 28 이승렬

수원삼성

GK 1 이운재
DF 29 곽희주
DF 5 리웨이펑
DF 2 알베스
DF 3 양상민
MF 19 김대의
MF 8 송종국
MF 6 박현범
FW 30 최성현
FW 9 에두
FW 27 서동현

입니다.


경기 시작전, 선수들이 악수를 나눕니다.


이날 승리를 위해 결의를 다지는 FC서울 선수들.


골문을 지키는 박동석 선수입니다. FM 을 할땐 박동석 선수는 K리그에서 항상 꽤나 쓸만한 골키퍼였던것 같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박동석 선수, 수차례의 결정적인 선방을 해냅니다.

골을 먹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들에서 팀을 구해내니, 골키퍼의 역할이 얼마나 큰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태까지의 경기에서 꽤나 삐걱거리는 모습을 보여준 서울의 주장 김치곤과 김진규 선수입니다.


하지만 오늘은 4백이 아닌 박용호 선수와 함께 3백 전술을 들고나온 FC서울입니다.

아마도 여태까지 보여준 수비수들의 스피드 부족에 따른 공간 침투에 취약한 모습을 염려한 까닭이 아닐까요.

특히나 수원의 공격전술은 공간으로 길게 때려주는 패스를 에두, 서동현, 김대의 같은 선수들이 쫓아가는 형태가 많으니까요.

결과적으로 이날 경기에서 귀네슈 감독의 선택은 성공을 거둡니다.


수원은 에두 선수와 서동현 선수가 전방에서 큰 활동반경으로 서울 수비를 교란시키는 가운데, 최성현 선수가 지원사격을 하는 형태의 전술을 들고 나왔습니다.


에두는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지만, 서울의 3백 수비가 고립, 차단을 잘 해냅니다.


이렇게 서동현, 에두 선수가 수비를 중앙으로 끌고 들어가면 또 김대의 선수나 송종국 선수가 그때 생긴 측면 공간으로 침투를 하는 형태입니다.

또, 역습시에는 수원 수비가 차단한 공을 서동현과 에두 선수가 주로 포진해있는 사이드 쪽으로 크게 때려줘 이들의 스피드를 사용해 역습하는 방법을 주로 사용합니다.


이청용 선수와 안태은 선수의 호흡은 강원FC와의 경기때보다 훨씬 더 향상된 모습입니다만, 아직 안태은 선수의 볼터치나 시야가 완벽히 따라주지 않아 아쉽습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두 선수간 멋진 콤비플레이가 두어차례 나옵니다.


이승렬 선수는 특유의 저돌성으로 상대팀 수비를 괴롭히고 심리적으로 고통을 주는 능력이 탁월합니다.

이날 경기에서도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수비가 달라붙어도 끈질기게 승부하는 플레이로 수원 수비진을 괴롭게 합니다.


리웨이펑은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특이하게도 수원은 중앙수비수 두명을 용병을 세우고 있습니다. 수비에 큰 비중을 두고 있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수비를 잘하는 팀만이 우승을 할수있다는 축구계의 명언으로 미루어 볼때, 좋은 선택이라는걸 알 수 있지요.

그렇지만 이번시즌 리웨이펑과 알베스의 활약도는 조금 더 두고볼 일입니다. 아직까지는, 작년까지 마토의 활약에 비추어 볼때.. 글쎄요. 조금은 부족하지 않을까요.


경기전 전광판에서 국가대표 F4 미드필드진이라고 소개가 된 서울의 미드필드진. 그중 한명인 한태유입니다.

한태유의 경기력은 뛰어나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 한태유 선수가 조금더 앵커 역할을 해주었다면 앞선 경기들에서 조금 더 나은 성적을 거둘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김한윤 선수의 부상 회복이 더 반갑습니다.


지난해 10월 경기에서 통한의 헤딩 실책으로 서울에게 결승골을 허용한 양상민 선수.

오늘은 원래 포지션인 왼쪽 수비수로 출전해 이청용 선수와의 대결에서 무난한 활약을 보여줍니다.


아직 불안감이 완벽히 가시지는 않았지만, 수원전에서의 김진규 선수의 플레이는 만족스운 수준입니다.


전반엔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펼쳐집니다. 사실, 미드필드에서의 압박이 너무 거세서 경기가 조금은 흥미없게 진행됩니다.


서울은 역시 기성용 선수와 김치우 선수를 축으로 한 패싱 플레이가 돋보이지만, 항상 마무리가 약점입니다.


코너킥을 처리하는 양상민 선수


전반 막바지, 프리킥 기회를 얻은 서울. 오랜만에 김진규 선수가 처리하지만, 아주 아깝게 빗나갑니다.

관중들은 다들 들어가는줄 알고 크게 소리를 질렀는데, 빗나가자 탄식을 뱉어냅니다.

결국 전반전은 득점없이 0-0으로 종료가 됩니다.


후반전을 준비하는 선수들

후반전에는 김치곤 선수가 빠지고 김한윤 선수가 들어갑니다.

이로써 한태유 선수가 수비로 내려가고 김한윤 선수가 수비형 미드필더 역을 맡아줍니다.


코너킥 처리하는 기성용 선수


후반 12분, 이날 경기에서 큰일을 해준 데얀 선수가 정조국 선수와 교체투입 됩니다.


노련한 김대의 선수가 왼쪽 측면에서 안태은 선수를 괴롭힙니다. 


서울역시 거세게 수원을 밀어부칩니다. 기승용 선수가 사이드라인 부근에서 프리킥 준비를 합니다.

몇차례의 멋진 패스가 이어지지만, 결국 마무리 슈팅은 크게 뜨고 맙니다.


결국 후반 23분, 데얀의 터닝슈팅이 원바운드되어 이운재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고 튕겨나오자, 이청용 선수가 포기하지 않고 달려들어 골을 성공시킵니다.


시즌 최고 빅매치에서 시즌 첫골을 작렬시킨 이청용 선수입니다.


팬들 역시 대단히 기뻐합니다.


경기장은 흥분의 도가니가 됩니다.


기뻐하는 FC서울 선수들.


골을 허용한 이후 수원 수비는 급격히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데얀 선수가 길게 날아온 볼을 수비와 경합끝에 지켜내고 달려오는 기성용 선수에게 내주어, 2:2 찬스가 됩니다.

왼쪽으로 쇄도하던 이승렬 선수에게 패스, 이승렬 선수는 달라붙는 두명의 수비수를 완벽하게 제치고 강력한 오른발 슛을 하지만, 이운재 골키퍼의 선방으로 골이 무산됩니다.

안타까워하는 이승렬 선수.


안정적으로 경기를 펼친 이운재 선수, 그러나 한번의 실책으로 통한의 결승골을 내주고 맙니다.

원바운드 된 공은 차라리 펀칭으로 멀리 처리하는것이 현명했을지도 모르겠네요.


리웨이펑과 함께 중앙수비를 맡은 알베스 선수.

경기중 수차례의 실책을 범해 우려스러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전반전에 자책골에 가까운 장면을 한차례 보여주었고, 후반 실점 이후에도 가랑이 사이로 공이 빠져 결정적인 기회를 제공하게 됩니다.


수원의 야전사령관 송종국 선수가 공격을 전개해 봅니다.

몇차례의 기회를 맞지만 골로 성공시키지 못합니다.


결국 후반 40분, 알베스는 조용태와 교체됩니다.


고개를 숙인채 벤치로 복귀하는 알베스 선수입니다.


후반 42분, 대단한 활약을 보여준 김치우 선수가 빠지고 이상협 선수가 들어갑니다.

후반전 들어서 김치우 선수는 왼쪽 측면에서 아주 날쌘 몸놀림을 보여주며 수원 수비가 진땀을 흘리게 합니다.


이상협 선수는 왼쪽에서 송종국 선수와 대결을 펼치게 됩니다.


전광판 시계는 88분을 향해 갑니다.


경기 종료가 임박해 지고 부상 선수로 경기가 지연되자 수원 서포터들 분위기가 조금 가라앉습니다.


결국 마지막 순간, 박동석 선수가 넘어진 채 서울 골문으로 들어가는 공을 박용호 선수가 막아내고 경기가 종료됩니다. 수원 선수들은 바닥에 드러눕습니다.

 
서울 응원석은 폭죽놀이가 시작됩니다. 홈경기 첫승리를 장식하는 대단한 모습입니다. 경기 종료 직전 누군가가 응원석에 폭죽을 나누어 주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원칙적으로 경기장에 폭죽 반입은 불허되는터, 안전에 문제가 있으므로, 추후 문제가 생길수도 있는 부분입니다.


악수를 나누는 서울과 수원 선수들입니다.

2005년이었는지 2006년이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수원전에 왔을때, 김남일 선수가 퇴장당하고, 그라운드엔 수원 서포터들이 던진 물병으로 가득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 묵묵히 등뒤에서 날아온 물병들을 치우던 김병지 선수가 큰 찬사를 들었지요. 팬이 없으면 나도 없다는 생각을 항상 되뇌이며 축구를 한다는 김병지 선수.

아무튼, 오늘 경기는 경기중 거친 장면이 있어도 서로 악수도 하고 다독이며 경기하는 양팀 선수들의 모습이 아주 보기 좋았습니다.

이런 경기가 많이 나와야 팬들이 경기장을 더 많이 찾겠지요.


상대방 서포터들에게 인사하는 선수들입니다.

북폐니, 삼성이니, 서포터들 간엔 서로 얼굴 붉히는 말들이 오가지만, 이제 막 사춘기를 지나 청년이 된 K리그, 모든 팀과 서포터들이 상생하며 발전할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경기 후 퇴장중 젖꼭지 세레모니를 보이는 박동석 선수.


이날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이청용 선수가 MVP로 선정이 되어 팬 대표와 사진촬영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비신사적인 플레이로 논란이 된 이청용 선수이지만, 전 개인적으로 몸싸움은 기본적으로 축구에서 당연히 나올수 있는 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신사적인 플레이를 보여주면 팬들에게 더 많은 사랑을 받는 선수가 될 수 있겠지요.

인터뷰에서 이청용 선수는 'FC서울의 축구는 이제 시작입니다. 팬 여러분 사랑합니다' 라는 말을 하더군요.

항상 팬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라운드에 열정을 쏟아붇는 모습을 보길 바랍니다.


이렇게 올해 두번중 한번의 서울과 수원의 경기는 서울의 승리로 막을 내립니다.

수원은 이날 패배로, K리그 최하위를 벗어나는데 실패합니다. 챔피언의 부진은 어디까지일까요?


오늘 승리를 시작으로 FC서울의 연승 행진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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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도 어제 경기보러갔었어요~
    사진 제대로 못찍어서 아쉬웠는데 사진 다 잘나왔네요!! 어제의 그 기분이 다시 떠오르는 것 같아요
    제가 사진 따로 보관하구 있어도 되죠? 사진 잘보고 갑니다^^

    2009/04/05 13:18 [ ADDR : EDIT/ DEL : REPLY ]
  2. 기성용

    저번 수원월드컵 경기장 결승전에,,, 지고 난다음 눈발이 막 날리던 기억이 납니다..
    비록 플레이오프 같은 경기는 아니지만 그래도 이겨서 좋네요,
    그리고 제 이름이 성용이어서 섭팅할때 서포터분들이 '성용! 아깝다 아 성용.. 짜식' 그럴때 뜨흠..합니다

    2009/04/08 17:22 [ ADDR : EDIT/ DEL : REPLY ]
    • 기성용님이 오셨군요! ㅋㅋ
      올해는 꼭 우승했으면 좋겠네요! ㅋ

      2009/04/08 22:10 [ ADDR : EDIT/ DEL ]
  3. 철기

    나다 철기 노도에서 그럭저럭 잘 지내고 있다.
    나도 빨리 서울 응원하고 싶구나 ㅋㅋ

    군에서 낙이란 축구밖엔....요샌 챔스8강 하나에 웃고 울고 ㅋㅋ
    10년엔 축구와 함께 큭

    2009/04/09 13:47 [ ADDR : EDIT/ DEL : REPLY ]
    • ㅋㅋ아 요새 서울 죽쒀서 아주 거시기해 ㅋㅋ
      다들 불방망이로 조낸 후려맞아야 정신을 차릴래나 ㅋㅋ
      빨리 제대해라 ㅋㅋ

      2009/04/09 22:56 [ ADDR : EDIT/ DEL ]


 
2009 K리그는 초반부터 이변의 연속으로 대단히 혼란스러운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3라운드에서도 이변이 속출했는데요,

지난 10경기동안 서울을 상대로 단 한차례도 이기지 못했던 광주가 최성국의 골을 앞세워 우승후보 0순위로까지 불리던 서울을 격파했습니다.

또,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선 K리그팀중 유일하게 승승장구하던 수원삼성이, 리그에선 1무2패로 아주 부진한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약체로 평가되는 제주유나이티드의 방승환에게 1골을 내주어 패배하고 3라운드에서도 패배의 쓴맛을 맛보았습니다.

신생팀 '태풍' 강원FC는 세경기 연속골 윤준하 선수의 후반 종료직전 극적인 결승골 활약에 힘입어 홈에서 부산을 상대로 비겼습니다.

부산의 정성훈 선수 역시 득점을 기록했는데, K리그에서의 활약을 발판삼아 4월1일 월드컵 최종예선 북한전에서 A매치 데뷔골을 성공시킬지 주목됩니다.

강원FC는 전북에게 골득실차에서 뒤져 리그 2위에 랭크되었습니다.

전북의 선전 또한 돋보입니다. 시즌 시작전 언론에서 흔히 빅4로 평가되었던 팀들중 유일하게 2승을 거두며 1위에 올라있습니다.

전북을 상대한 울산은 이날도 패배하여, 과연 끝없는 부진이 어디일지 아쉽기만 합니다.

울산은 염기훈 선수의 발가락 피로골절, 유경열, 박동혁, 이상호같은 핵심전력의 이적 등으로 아시아챔피언스리그 및 리그에서 좌절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H 강원 1 vs 1 부산 A
강원: 후반46' 윤준하
부산: 전반13' 정성훈


H 광주 1 vs 0 서울 A
광주: 후반9' 최성국


H 전남 1 vs 1 인천 A
전남: 후반15' 정윤성
인천: 후반19' 챠디


H 대구 2 vs 2 포항 A
대구: 후반5' 이상덕
후반 26' 이슬기
포항: 전반8' 김형일
후반15' 김창훈


H 경남 1 vs 1 대전 A
경남: 전반15' 인디오
대전: 후반35' 한재웅


H 수원 0 vs 1 제주 A
제주: 후반27' 방승환


H 울산 0 vs 1 전북 A
전북: 후반13' 루이스


순위
구단 승점
1 전북 7 2 1 0 3
2 강원 7 2 1 0 2
3 광주 6 2 0 1 3
4 제주 6 2 0 1 1
5 포항 5 1 2 0 1
6 인천 4 1 1 0 1
7 서울 3 1 0 2 3
8 경남 3 0 3 0 0
9 성남 2 0 2 0 0
10 부산 2 0 2 1 -1
11 대구 2 0 2 1 -2
12 대전 2 0 2 1 -3
13 전남 2 0 2 1 -5
14 울산 1 0 1 1 -1
15 수원 1 0 1 2 -2


2009 K리그 득점순위

1. 윤준하 (강원) 3 Goals in 3 Games

2. 인디오 (경남) 3 Goals in 3 Games

3. 정성훈 (부산) 3 Goals in 3 Games

4. 최성국 (광주) 3 Goals in 3 Games

5. 이동국 (전북) 2 Goals in 2 Games


2009 K리그 도움순위

1. 이청용 (서울) 3 Assists in 3 Games

2. 정경호 (전남) 2 Assists in 2 Games

3. 황진성 (포항) 2 Assists in 2 Games

4. 김영후 (강원) 2 Assists in 3 Games

5. 이슬기 (대구) 2 Assists in 3 Ga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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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결과: FC서울 1 vs 2 강원FC
경기일시: 2009.3.14 17시
경기장소: 서울월드컵경기장
관중수: 15409명


꽃샘추위가 찾아온 3월의 둘째 주말, 서울 월드켭 경기장에선 FC서울의 홈 개막전이 열렸습니다.

상대는 이번시즌부터 K리그에 참여하는 최순호 감독이 이끄는 신생팀 강원FC 입니다.

요 근래 포근하다가 갑자기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15409명이란 적지 않은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강원FC의 걸개입니다. 저 걸개의 말처럼 비록 적은수이지만 이날 강원FC 서포터즈의 함성은 상암벌을 달구게 됩니다.


새로 창단된 강원FC를 위해 FC서울 서포터즈 측에서 걸어놓은 프래카드 입니다.

앞으로 강원FC가 K리그에서 재밌는, 좋은 경기를 보여주길 기대해 봅니다.


이런 재밌는 문구가 쓰인 걸개도 있습니다.

'마카' 는 강원도나 경상도쪽 사투리로 모두 를 뜻하는 말이랍니다.

제가 아는 일화로는, 고속버스 휴게소에서 경상도 어르신들이 우르르 가서 '마카다 콜라 주소' 그래서 직원이

'저희는 코카콜라랑 펩시콜라밖에 없는데요' 라고 했다는.. 그런게 있습니다.


경기에 앞서 몸을 푸는 FC서울 데얀선수의 모습. 저 뒷편에 조깅을 하고있는 FC서울의 주축선수들 이청용 김치우 기성용 아디 선수가 있습니다.


왼발을 잘쓰는 이상협 선수입니다. 지난 시즌 막판 성남과의 경기에서 멋진 왼발슛을 터뜨리던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최근 대단한 기량을 보여주는 김치우 선수입니다. FC서울의 공수 연결 고리 역할을 제대로 해내고 있지요.


슈팅을 시도하는 김치우 선수입니다.


FC서울의 새로운 용병 수비수 케빈 입니다. 이날 팀에 녹아들지 못하고 수비에서 공간을 많이 내주다가, 결국 핸들링 파울로 퇴장을 당하는 아쉬운 경기를 보여줍니다.


작년 말 상무에서 제대한 리마리용 김승용 선수입니다. 당시 제대 후 바로 FC서울에 합류해 플레이오프에 참가하였는데, 선수 등록 규정 등 기타 이유로 많은 논란이 되었지요.


FC서울의 새로운 스타플레이어, 대단한 기량을 지닌 기성용 선수입니다. 어린나이에도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아주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지요.


또한명의 무서운 신예, 이청용 선수입니다. 정통 골잡이는 아니지만, 빠른 스피드와 공간침투력, 발재간으로 상대 수비를 무너뜨리는, 예전의 서정원과 많이 닮은것 같습니다.

옆에는 친숙한 얼굴 최용수 FC서울 코치가 보입니다.


이청용 선수는 주로 오른쪽 사이드에서 크로스 연습을 많이 하였습니다.


다음은 이날경기 FC서울의 라인업입니다.


김호준 골키퍼, 기량이 대단히 일취월장 하여 이제 FC서울의 주전 골키퍼가 되었습니다.

작년 김병지 선수의 부상 이후 골문을 지키다가, 결국 주전자리를 꿰찼습니다.


오른쪽 측면 수비수 안태은입니다. 청소년 대표 시절 작은 체구에도 센스있는 플레이로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수비에서듬직한 김진규 선수


올해 FC서울의 주장 김치곤 선수입니다.


아디를 대신해 왼쪽 측면 수비수로 출전한 케빈 입니다.


오른쪽 측면에서 FC서울의 공격을 도맡은 김승용 선수입니다.


이날 경기에서 두 중앙 미드필더 한태유 고명진은 강원FC의 이을용 오하시 미드필더 라인에 굉장히 고전을 하게 됩니다.


왼쪽 날개를 책임진 이상협 선수


세르비아 특급 데얀


상대적으로 덜 주목받지만, 역시 FC서울의 무서운 신예들중 한명인 이승열 선수가 데얀 선수와 짝을 이루어 공격을 펼칩니다.

강원FC의 선발출전 멤버는

1. GK 유현
3. DF 전원근
2. DF 강용
4. DF 곽광선
5. DF 김봉겸
7. MF 이을용
8. MF 마사히로
11. MF 김진일
27. FW 오원종
19. FW 이창훈
9. FW 김영후

입니다.


2009 K리그 FAIR PLAY. 팬의 입장에서 앞으로 9개월간 경기장에서 즐겁고 깨끗한 플레이를 볼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선수들간의 페어플레이 뿐만 아니라, 관중과 서포터즈간의 페어플레이 또한 발전되었으면 하고 기대해 봅니다.


이날 FC서울의 홈 개막전을 축하해주기 위해 김용만, 지석진 씨 등을 포함한 연예인 축구단 분들이 오셨습니다.


PRIDE OF K리그. 한층 막강해진 전력으로 FC서울이 이번시즌 선전하길 기대해 봅니다.


멋진 모습의 신생팀 강원FC 서포터즈 분들입니다.

시즌 초반이지만 지금 보면

축구열기가 그 어디보다도 뜨거운 강릉의 시민들, 그리고 무명의 설움으로 눈물을 삼키던 선수들의 투지가 만나 대단히 멋진 팀이 탄생한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강원FC가 그라운드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해 봅니다.

이날 이들의 모습은 진심으로 멋졌습니다. 


경기 시작 전


홈팀 관중 앞 초록 잔디 위에서 시즌 개막전 승리를 위한 결의를 다집니다.


홈 개막전 시축은 쥬얼리의 박정아씨가 해주셨습니다.

작년엔 드라마 이산으로 대단한 인기를 얻고있던 한지민씨가 오셨지요.


꽤나 멋진 포즈를 취하고 공을 향해 달려갔지만, 킥하는 장면은 조금 어설펐습니다.


경기가 시작됐습니다. 불과 얼마전까지 FC서울의 리더였던 이을용 선수가 강원FC의 주장완장을 차고 서울월드컵경기장에 돌아왔습니다.


강원의 쓰리톱의 한축을 담당한 오원종 선수입니다. 경기 초반부터 강원의 기세가 대단히 거셉니다.


FC서울의 진영이 채 정비되기 전에 강원FC는 무서운 공격을 퍼붓습니다.


강원FC의 쓰리톱이 효과적으로 FC서울의 수비사이에서 공간을 열고,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강원FC의 슈팅이 많이 터집니다.

이을용 선수의 과감한 중거리 슈팅 장면.


FC 서울은 계속 수세에 몰리다가 주로 오른쪽의 김승용 선수를 통한 역습을 시도하지만, 별 성과를 거두지 못합니다.


전반 10분,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강원FC의 선제골이 터집니다. 이을용 선수가 왼쪽 방향으로 강용에게 내준 볼을 크로스, 김진일 선수가 방향을 살짝 바꿔 골이 터집니다.


김진일 선수는 FM을 할때도 자주 접하던 선수인데, 역시 빠른발과 뛰어난 센스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서울도 반격을 해보지만, 결정적인 기회는 잘 얻지 못하고, 몇차례의 코너킥을 얻지만 성과가 없습니다.

코너킥은 주로 김승용 선수와 이상협 선수가 담당하여 처리하였습니다.


비록 김영후 선수가 골은 기록하지 못했지만, 이렇게 수비수를 몰고다니며 공간으로 열어주는 위협적인 패스를 많이 선보입니다.

키가 대단히 큰건 아니지만 체격이 좋고, 볼키핑력도 좋아 앞으로 포스트플레이어 스타일로 대단히 기대가 되는 선수입니다.


FC서울은 계속해서 오른쪽 측면 공략을 시도합니다.


케빈 선수, 수비쪽에서 계속 큰 공간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 전반에만 수차례 결정적인 장면이 나왔습니다.


강원FC의 최순호 감독입니다. 포항스틸러스 시절 보여주던 짜임새 있는 축구에, 더욱 공격적인 모습을 더해 강원FC라는 대단한 신생팀을 만들어 냅니다.


FC서울은 미드필드에서 고명진, 한태유 선수가 이을용, 마사히로 선수에게 너무나도 고전을 하는 나머지, 김치우 선수가 가장 먼저 몸을 풀기 시작합니다.


이어서 대거 벤치에 앉은채로 경기를 시작한 주축 선수들이 몸을 풀기 시작합니다.


강원FC의 날카로운 공격과 FC서울의 역습이 계속되어 흥미진진한 경기가 이어지던 전반 33분, 아크 오른쪽에서 얻어낸 파울을 이상협 선수의 왼발로 처리할 준비를 합니다.


결국 이승열 순수의 헤딩골로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갑니다.








기뻐하는 FC서울 선수들


골에 이어 중앙에서 한태유 고명진 선수가 기세를 이어 미드필드 장악을 위한 노력을 해봅니다.


하지만 강원FC의 미드필드진이 워낙 만만치 않기때문에 쉽지 않습니다.


강원FC의 쓰리톱과 미드필드진의 유기적인 플레이로 계속 크로스와 슈팅기회를 허용하는 FC서울.


왼쪽 측면에서 안태은 선수를 끌고 들어가다 슈팅을 날리는 오원종 선수.


전반 39분경, 강원FC의 크로스가 FC서울의 골대로 들어가기 직전, 케빈 선수가 공을 손으로 쳐냅니다. 결과는 바로 레드카드, 페널티킥을 허용하는 FC서울입니다.


키커는 이날 미드필드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마사히로 선수.


페널티킥을 준비하지만, 너무 정교하게 잘차려고 했던 것일까요.


사실 대단히 잘 찬 공이긴 했습니다만 골대에 맞고 나오게 됩니다. PK를 실축하는 강원FC.


결국 미드필드 싸움에서 계속 밀리던 서울은 전반 막판, 김치우 선수를 투입합니다.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한 고명진 선수와 교체되어 그라운드에 들어가는 김치우 선수입니다.

그러나 케빈 선수의 퇴장으로, 김치우 선수는 최근 좋은 모습을 보여주던 중앙이 아닌 예전의 포지션인 왼쪽 풀백 자리에서 플레이 하게 됩니다.


하지만 김치우 선수의 투입에도 역시 강원FC 선수들의 투지와 서울을 잘 알고있는 베테랑 이을용 선수가 FC서울의 젊은 선수들에게 만만치 않습니다.


급기야 기성용 선수가 김승용 선수와 교체투입 됩니다. 수적 열세때문에 FC서울의 공격전술 운용 형태가 조금 바뀌게 된 것입니다.


측면 돌파를 시도하는 데얀


기성용 선수가 투입되자 경기 분위기가 조금은 서울쪽으로 흘러오게 됩니다. 기성용 선수가 날카롭게 찔러주는 패스가 경기에 박진감을 더합니다.

기성용 선수, 투입후 두어차례 정도 결정적 기회를 맞으나 골로 연결하지는 못합니다.


이상협 선수의 드리블.


슈팅을 주저하지 않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데얀 선수는 계속해서 에워싸는 수비에 별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합니다.

강원FC 수비진과 미드필더의 협력 플레이가 아주 돋보입니다. 이 장면도 수비수들과 강원FC의 이을용 선수에 둘러싸여

패스할 곳을 찾지 못하고 고립되다가 공을 뺏기는 모습입니다.


이승열 선수와 김진규 선수에게 사이드라인까지 나와서 작전 지시를 하는 FC서울 코칭스태프 입니다.


결국 별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데얀은 후반 34분 발빠르고 공간창출이 뛰어난 이청용과 교체됩니다.


이청용 선수는 빠른 스피드로 돌파를 시도하며 몇번의 슈팅기회가 있었지만, 모두 과감성이 부족해 컨택트가 잘못되면서 아쉽게 득점기회를 무산시킵니다.


FC서울의 기세가 오르던 후반 41분, 강원FC의 역습이 성공하여 13번 윤준하 선수가 골을 기록합니다.

제주FC와의 개막전에 이어 2경기 연속골입니다.

FC서울의 수비진들이 너무 많은 공간을 내주며 비교적 쉽게 골을 내주었습니다. 강원FC 선수들은 바로 서포터석 앞으로 달려가 팬들과 기쁨을 나눕니다.


선수들이 대단히 기뻐하는 모습에서는 저도 소름이 돋을 정도였습니다.


팬들 역시 대단한 환호로 윤준하 선수의 골에 화답합니다.

숫자가 아주 많지는 않지만, 강원FC 응원단의 힘찬 함성이 FC서울의 홈그라운드를 뒤덮습니다.


부진한 경기를 펼치긴 했지만, 역전골이 터진 이후 FC서울 선수들은 마지막까지 이를 악물고 동점골을 터뜨리기 최선을 다해 뛰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경기 휘슬은 울리고, 강원FC의 창단 후 첫경기들에서 2연승이 확정되는 순간입니다.


경기 결과가 아쉬운지, 골을 기록한 이승열 선수가 주저앉아 있습니다.


승리가 결정된 후, 강원FC 선수들과 서포터즈들은 대단히 기쁜 시간을 보냅니다.

숫자가 꼭 많아야 장관이 아니라는것을 분명 깨달았습니다. 이들의 모습은 정말 열정적이고 감동적이었습니다.

진정으로 팬과 선수가 하나되어 호흡하는 모습을 이날 경기에서 보여준 강원FC입니다.


그라운드를 돌며 관중에게 인사를 하는 FC서울 선수들의 얼굴에서 아쉬움이 묻어납니다.


반면 강원FC 선수들은 승자답게 기쁨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AFC 챔피언스리그 원정경기의 여파가 크기 때문일까요. 3월17일에 있을 감바오사카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염두에 둔듯한 이날 선수 기용이

결과적으로 FC서울의 무서운 기세를 주춤하게 만듭니다.

FC서울은 젊고 패기넘치는 선수들로 구성된 팀인만큼, 이날의 패배를 약으로 삼아 앞으로 있을 경기들에서 더더욱 무서운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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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춘천서포터즈 샤이닝

    엑박인 사진이 있는것 같네요

    2009/03/16 00:12 [ ADDR : EDIT/ DEL : REPLY ]
    • 네, 티스토리 서버 불안정이 원인인것 같습니다.. 저역시 올려놓고 임시 인터넷 파일을 다 삭제하고 보려 하니 엑박이 많이 뜨네요..
      단 새로고침을 여러번 누르면 엑박인 사진이 뜨기도 하고, 다른 정상 사진이 엑박으로 바뀌는걸 보니
      티스토리 서버가 요새 영 메롱인가봅니다...

      2009/03/16 01:08 [ ADDR : EDIT/ DEL ]
  2. -

    1/3 정도밖에 안떠서 아쉽습니다만, 잘 봤습니다. :)

    300mm면 이정도로 잡히는군요. 음. 망원 고민중이거든요.

    다음 리턴매치 기대하겠습니다 (..리턴매치 라는게 맞나요? 사실은 축구 전혀 관심없다가 강원fc때문에 보기 시작..)

    2009/03/16 22:58 [ ADDR : EDIT/ DEL : REPLY ]
    • 네.. 대체 이게 왜이러는지 모르겠네요.
      exif 정보조차 다 뜨지 않는걸보면 확실히 티스토리 문제인듯 한데.. 답답하네요. 유독 이 포스트만..
      300미리 이상의 렌즈들은 비싼데다가, 400미리대의 저렴한 줌렌즈가 있긴 하지만 VR 기능이 없기때문에 촬영이 대단히 힘들더군요.. 모노포드에 놓고 300미리에 VR기능이 대단히 큰 도움이 됩니다.
      리턴매치는..강원도에서 하게되지요. 제가 강원도에 가지는 못할것 같지만, 저도 그 경기가 대단히 기대되긴 합니다.

      2009/03/17 00:08 [ ADDR : EDIT/ DEL ]
  3. 난 전북 팬이지만 강원FC는 정말 멋진 팀인 것 같아_
    유니폼도 매우 깔끔하고+ㅁ+

    2009/03/19 22:12 [ ADDR : EDIT/ DEL : REPLY ]
    • 전북 올해 4강 안에는 들지 않을까.
      이동국의 부활이 보고싶다.
      강원FC는 정말 간지 작살인것같아

      2009/03/19 23:17 [ ADDR : EDIT/ DEL ]
  4. 잘봤습니다^-^

    2009/08/20 20:39 [ ADDR : EDIT/ DEL : REPLY ]

오늘 오후 3시, 드디어 2009 K리그가 9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갑니다.

신생팀 강원FC 를 더해 15팀이 참가하는 2009 K리그는, 작년보다 더 많은 팀, 더 많은 스타,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 확실시 됩니다.





이청용, 기성용, 이상협 같은 무서운 성장세의 신예들을 대거 보유해 전력이 하루가 다르게 강해지고 있는 귀네슈 감독의 서울,

주축급 선수들이 대거 이적해 팀 선수 구성에 큰 변화가 생긴 지난해 챔피언 차붐의 수원,

세대교체를 위해 대들보 선수들을 이적시키고 젊은 팀을 꾸리게 된 신태용 감독의 성남,

전술의 마법사 파리야스 감독이 버티고 있는 전통의 명가 포항 스틸러스,

선수 군입대로 철벽 수비진에 큰 틈이 생겨 새로운 사령탑 김호곤 감독이 어떻게 팀을 변화시켜 나갈지 주목되는 울산.

재활의 달인 최강희 감독이 이끌고 김상식이 새로 합류한, 김형범의 활약이 기대가 되는, 이동국의 부활에 사활이 걸린 전북.

어려운 형편의 팀을 명장 김호 감독이 얼마나 잘 이끌어 나갈지 주목되는 대전.

페트코비치 감독을 새로 영입한, 우성용, 노종건, 김상록 같은 K리그 터줏대감 선수들의 손발이 기대되는 인천.

강민수, 조용형의 막강한 국가대표 센터백 라인을 갖춘 알툴 베르날데스 감독의 제주.

이천수, 안효연 등의 영입으로 공격진이 보강된, 이천수의 부활여부에 관심이 집중되는 박항서 감독의 전남.

이근호의 이적으로 스타플레이어는 찾아볼수 없지만, 지난시즌 짙은 공격위주의 색깔로 강렬한 인상을 심어준 변병주 감독의 대구.

대표팀의 신예, 정성훈, 김창수의 활약이 기대되는 황새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부산.

젊음의 겂없는 패기, 불굴의 군인정신으로 무장한 K리그의 군인오빠 부대, 이강조 감독의 광주.

역시 스타 플레이어는 없지만, 조광래 감독의 뛰어난 지도력으로 얼마나 끈끈한 조직력을 보여줄지 기대가 되는 경남.

한국 최고 스트라이커 출신 최순호 감독이 이끄는, 야심찬 K리그의 새내기, 강원.


이 열다섯 팀들의 불꽃튀는 승부에 9개월간 경기장에 많은 관중이 찾아와 즐거워하고, 이 힘든 시기에 활짝 웃을수 있는 활력소가 되었음 하는게 개인적인 바람이고,

AFC 챔피언스 리그에 참가하는 서울, 수원, 포항, 울산의 활약도 기대가 됩니다.

2009 K리그, 그 대장정이 이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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