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결과: FC서울 2 vs 1 포항스틸러스
경기일시: 2009.8.20 20시
경기장소: 서울월드컵경기장
관중수: 1249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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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컵코리아2009 4강에서 서울과 포항이 만났습니다.

재미있는것은 양팀 다 AFC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올라있고, 4강에 오르는데 성공한다면 AFC 챔피언스리그에서도 4강에서 만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두팀 모두 이번시즌 트레블을 목표로 하고 있는 바, 경기결과가 상당히 주목되던 1차전이었는데

1차전은 홈팀 서울이 포항을 2:1로 꺾고 4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였습니다.

또한 이날 승리로 FC서울은 2006년 6월 이후 대 포항전 8경기 연속 무패행진 (7승1무) 을 펼칩니다.

피스컵코리아2009 4강에 올라있는 부산과 울산은 전반을 1:0으로 앞서던 울산을 부산이 2:1로 역전승을 거둡니다.

4강 1차전에 앞서 감독들의 인터뷰에서 부산의 황선홍 감독은 결승에서 만나고 싶은 팀으로 특별히 FC서울을 지목했는데

과연 결승에서 만날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컵대회이고 평일 경기, 그리고 저녁시간임에도 30도를 오르내리는 열대야 속에도 꽤 많은 관중이 경기장을 찾아주셨습니다.

경기 시작 전 사진인데, 계속 관중이 들어와 중반에는 여느 K리그 경기 못지않은 관중수를 볼 수 있었습니다.


경기에 앞서 악수를 나누는 선수들.

이날 경기에 앞서 서거하신 김대중 전 대통령을 기리는 묵념이 있었습니다.

또 경기시작후 10분간은 응원을 자제하고 관중들 모두 차분하게 경기를 관람하였습니다.


화이팅을 외치는 포항 선수들.


역시 승리를 다짐하는 FC서울 선수들.


지난 8강전 퇴장때문에 결장하는 데얀 선수의 공백을 잘 메꿔준 안데르손 선수입니다.

데뷔골을 터뜨리며 무척 기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종민 선수 복귀 이후 출전시간이 부쩍 줄어든 안태은 선수.

이날은 경기에 출전하여 꽤나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직도 공격시 전개를 아주 매끄럽게 해주진 못하지만, 시즌 첫경기 강원과의 경기때를 생각해보면 정말 많이 발전해준 모습입니다.


멀리 포항에서 서울을 찾은 포항 서포터들.

중앙부분에 보면 017 마크가 달린 유니폼에 예전 이동국 선수의 번호인 20번을 달고 있는 여성 서포터분의 모습이 특히 눈에 띕니다.

대단한 열정이지요.


시즌초 뒷공간을 많이 내준다는 비판을 받았던 김진규 선수, 시즌 중후반으로 갈수록 튼튼한 수비를 보여주고 있고,

이젠 K리그에선 거의 톱클래스의 수비력을 예전처럼 보여주고 있습니다.


탈장으로 장기간 전력에서 제외되었던 김치우 선수.

아직은 감각이 완전치 않은지, 예전처럼 파괴력 있는 모습이 많이 줄어든 느낌이고 잔실수도 많았단 경기였습니다.

월드컵예선 북한전을 즈음해서 보여주던 최고의 컨디션을 어서 회복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포항 공격의 핵 데닐손과 서울의 이지스 아디.


서울은 역시 미드필드에서 측면을 거쳐가는 플레이가 많습니다. 김치우 선수와 최효진 선수가 경기내내 부딪힙니다.


세레프 코치에게 지시를 받는 안데르손 선수.


전반 10분이 지나자, 서포터도 응원을 시작합니다.


코너킥 처리하는 기성용 선수.


스테보 선수가 공간으로 패스를 찔러보지만 무위에 그칩니다.


포항의 김형일 선수.

포항도 수비가 굉장히 강한 팀이지요. 김형일 선수도 그렇고, 황재원이나 최효진 같은 선수들이 버티고 있는 수비진은 박력이 있습니다.


포항의 신형민 선수. 작년의 활약에 이어 미래가 아주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김기동 선수의 후계자로 많이 불리고 있습니다.


공격방향 전환하는 기성용 선수.


전반 이른 시간, 김승용 선수가 부상으로 이승렬 선수와 교체됩니다.


최효진과 김치우의 대결.


측면에서 싸움이 아주 치열합니다. 압박을 뚫고 나오는 최효진 선수.


전반 19분, 안데르손 선수가 한국무대 데뷔골을 터뜨렸습니다.

관중을 향해 포효하고 엠블럼에 키스하는 세레모니를 펼치는 안데르손 선수.


선수들의 축하를 받습니다.


데뷔골의 기쁨이 크긴 큰가봅니다.


이승렬 선수가 측면 돌파를 성공하여 빠른 크로스를 안데르손 선수에게 날려보지만, 볼트래핑이 여의치 않아 기회는 무산됩니다.


전반 25분, 포항 노병준 선수가 헤딩으로 골을 뽑아 경기를 원점으로 돌립니다.

박동석 골키퍼가 몸을 뻗어 공에 손을 대보지만 워낙 힘이 실린 좋은 헤딩슛이었습니다.


경기에서 많은 논란이 됐던 이승렬 선수의 오프사이드 골 이후 장면입니다. TV중계로 봤을때 이 골은 오프사이드가 아니었습니다.

이승렬 선수가 주심에게 항의하는 모습.


잠시후 전반 34분 아디 선수가 결승골을 터뜨렸습니다. 사실 이 골은 귀네슈 감독님마저 오프사이드였다고 인정했습니다.

매끄러운 경기운영이 아쉽습니다.


기뻐하는 아디선수.


주저앉은 김정겸 선수.


포항 선수들이 부심에게 항의를 해보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고, 신화용 골키퍼는 경고까지 받게됩니다.


전반 막판, 고명진 선수에게 기가막힌 역습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방향을 전환하여 길게 이승렬 선수에게 연결해보지만 포항 수비에 막힙니다.


후반전을 준비하는 FC서울 선수들.


포항의 파리야스 감독. 변화무쌍한 전술과 용병술로 후반기 K리그에서 무서운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포항의 스테보 선수. 장신이고 묵직한 공격을 펼칩니다만 가끔 날카로움은 좀 떨어지는 모습입니다.


압박을 당하는 스테보 선수


압박에서 잘 빠져나오는 멋진 플레이를 보여줍니다.


데닐손 선수. 순간동작이 크고 아주 잽싸기 때문에 수비수들이 상대하기 어려운 선수입니다.

노련함까지 더해 아주 위협적인 공격수입니다.


코너플랙쪽에서 압박을 당하는 노병준 선수.

노병준 선수는 정말 많은 활동폭을 보여주었지만, 결정적인 골찬스 몇개를 무산시키는 아쉬운 모습이었습니다.


후반 중반, 김치곤 선수가 교체투입됩니다.


후반전은 거의 포항의 페이스였습니다.

파상공세를 펼친 포항이지만 결국 골을 터뜨리지 못합니다.


경기는 2:1로 종료됩니다.


피스컵코리아2009 4강전 2차전은 8월 26일 수요일에 포항에서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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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AG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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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루릿

    잘 봤습니다~
    어젠 중계로도 챙겨보지 못해서 아쉬웠는데, 경기 후 올라온 하이라이트나 사진들로 어제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이곳 사진은 언제나 생동감이 넘쳐요^^ 항상 감사합니다^^

    2009/08/20 19:46 [ ADDR : EDIT/ DEL : REPLY ]
    • 안녕하세요 루릿님~
      다음 홈경기 8월30일 울산전은 제 생일날입니다 후후
      꼭 서울이 이겨서 저한테 멋진 선물을 줬으면 좋겠네요 ^^

      2009/08/20 23:19 [ ADDR : EDIT/ DEL ]
  2. 저도 잘 보고 갑니다^^ 근데 사진 잘 찍으시네요!와우~!저도 요런 수동 카메라 눌러보긴 했는데...영~이건뭐...개차반 ㅋㅋㅋㅋㅋㅋ

    2009/08/20 21:17 [ ADDR : EDIT/ DEL : REPLY ]
    • 사진은 대충 개발뇌발 찍고 있습니다 ^^;;
      가끔 들러 주세요~

      2009/08/20 23:18 [ ADDR : EDIT/ DEL ]
  3. 포항 서포터스 쪽에 제가 찍힌 사진이 있는데 퍼가도 될까요? ㅎ

    2009/08/20 22:19 [ ADDR : EDIT/ DEL : REPLY ]
    • 안녕하세요 ^^
      포항 너무 멋진 경기 보여주었습니다.
      솔직히 서울은 제가 응원하는 팀이지만 시간 지연하는거나 해서 참 제가봐도 민망한 모습이 많았는데..쩝
      포항의 선전 기원하겠습니다. 사진은 원본에 훼손을 가하지 않으시고 상업적 이용(그럴리 없겠지만) 만 하지 않으시면 퍼가셔도 좋습니다 ^^

      2009/08/20 23:17 [ ADDR : EDIT/ DEL ]


경기결과: FC서울 0 vs 0 인천 유나이티드
경기일시: 2009.7.8 20시
경기장소: 서울월드컵경기장
관중수: 1010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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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15 - [The Big Green/2009 FC SEOUL] - K리그 2R FC서울 vs 강원FC 그 현장에서

서울이 이번주 인천과 2연전을 갖습니다.

주말에 있을 K리그 경기를 앞두고 리그컵 8강전을 인천과 치렀습니다.

체력 분배 차원인지 지난 부산전에서 퇴장을 당해 주말 리그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선수들이 중용되었는데요.

90분 내내 시종일관 공격을 퍼부은 서울은 지독하게도 득점운이 따라주질 않아서 0:0 무승부를 기록하고 말았습니다.



경기 입장할때 서울 선수들은 F50i 축구화 광고가 있는 흰색 티셔츠를 입고 나오네요.


이 경기는 K리그 경기가 아닌 피스컵코리아2009, 즉 리그컵 대회 경기입니다.

리그컵 8강은 홈 원정으로 2경기를 치러 4강 진출팀을 가리게 되며, 원정 다득점은 적용되지 않습니다.

서울은 4강에 진출할 시 1차전에서 수원을 3:0으로 이긴 포항과 맡붙을 가능성이 높은 상태입니다.


그라운드로 들어가는 인천 선수들.

기분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유독 서울과 경기를 할때 인천 선수들의 플레이가 거친것 같습니다.

최악의 악연은 작년 있었던 인천과의 경기에서 정조국 선수가 광대뼈 함몰이라는 큰 부상을 당하고 서울 선수 두명이 퇴장당하는..

선수들 팬 모두 짜증나게 만드는 경기가 있었지요.


컵대회라서 그런지 이청용 기성용 선수는 선발출장을 하지 않고, 골키퍼도 그동안 보기 힘들었던 박동석 선수가 나왔습니다.

예전에 기성용 선수 이상으로 크게 주목을 받았던 고요한 선수도 있고요. 이날 경기에선 고요한 선수 정말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돌아온 정조국 선수. 유독 광대뼈 부상을 많이 당하는 정조국 선수입니다. 데얀과 주먹을 부딪히며 킥오프를 준비합니다.

정조국 선수는 감각이 무뎌져서인지 눈에 띄는 활약은 보여주질 못했습니다.

데얀 선수 역시 활발한 공격을 펼쳤지만, 세밀한 부분에서 아쉬움을 보여주며 마루리를 짓지 못합니다.


그리고 아주 오랜만에 선발출장한 이종민 선수.

오른쪽 풀백이 안정되면서 득점은 올리지 못했지만 이날 서울의 경기력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이종민 선수도 몇번 크로스 상황에서 실수는 있었지만 무난한 수비력을 보여주며 후방의 안정화에 큰 보탬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중앙수비수로 출전한 아디선수. 지난 부산전에서의 퇴장으로 주말 경기는 뛰지 못하는데, 아디선수 결장은 큰 타격이 아닐수가 없습니다.

평소 잘 뛰지 않는 중앙수비수로도 좋은 활약을 보여주면서 역시 서울의 수비 에이스임을 보여줍니다.


오랜만에 나온 박동석 선수. 사실 인천의 공격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딱히 경기내내 위험한 장면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고요한 선수.

신장은 작지만 조금만 더 발전하면 뛰어난 센스와 스피드로 정말 훌륭한 미드필더가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여러번 인상적인 돌파와 패스를 보여주었습니다.


보르코를 막는 아디.


우성용과 헤딩경합하는 아디.


고명진 선수도 선발출장을 했는데, 데얀만큼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진 못했습니다.


코너킥 찬스에서 김치곤 선수가 헤딩한 공이 골대를 크게 빗나갑니다.


평일 경기이고 컵대회임에도 10101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주말 경기에 관중이 얼마나 올지 기대가 되네요. 날씨가 좋아야 할텐데요.


몸푸는 김호준 골키퍼.


이승렬 선수. 후반에 교체투입 되어 특유의 센스있고 과감한 돌파를 수차례 보여주었습니다.


이청용 선수 역시 후반에 교체투입되어 결정적인 슈팅기회가 있었으나 송유걸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습니다.


기성용이 투입되고 경기는 더욱 서울쪽으로 기울어집니다. 서울의 공격을 인천 선수들이 파울로 저지해 인천 문전에서 세트피스 기회가 계속해서 발생합니다. 


경기내내 가장 결정적인 찬스였습니다. 기성용 선수가 올려준 프리킥을 김진규 선수가 헤딩으로 골대 앞에 떨궈주고,

쇄도하던 아디 선수가 골대 바로 앞에서 다이빙 헤딩으로 공을 머리에 갔다 댔지만, 공은 데굴데굴 골대 옆으로 빗나가고..

아디 선수 잠시 후에는 골대를 맞추는 불운까지 겹칩니다. 골운이 지독하게 따라주지 않은 서울입니다.


프리킥 준비하는 기성용 선수.


또 한번의 결정적인 프리킥 기회였습니다.


기성용 선수가 올려준 크로스를 아디 선수가 강력한 헤딩슛, 그러나 송유걸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고 맙니다.


경기 막판, 골대 바로 앞에서 얻은 프리킥을 기성용 선수가 처리했지만 골대를 빗나가고 말았습니다.

90분 내내 일방적인 공격을 퍼붓고도 상대 수비수의 거친 플레이에, 골대 불운에 득점에 실패하고 마는 서울입니다.


주말 K리그 인천전에서 승리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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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AG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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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C서울

    정말 매번 수고가 많으세요. 이번주 일요일 N석에서도 꼭 만납시다!
    FC서울 화이팅!

    2009/07/10 06:26 [ ADDR : EDIT/ DEL : REPLY ]
    • 일요일엔 꼭 승리했으면 좋겠네요 ^^

      2009/07/10 14:15 [ ADDR : EDIT/ DEL ]
  2. 루릿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경기장에 자주 갈 수는 없지만 이곳 사진을 보면서 경기장에 있는 느낌을 받네요^^ 감사합니다^^

    2009/07/11 15:19 [ ADDR : EDIT/ DEL : REPLY ]